15일 신도림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 GSL 시즌1 코드S 예선전 경기에서 이병렬(진에어)이 어윤수(SKT)를 2:0으로 꺾고 GSL 코드S 본선에 진출했다.

이하는 이병렬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진출한 소감은?

오전조 멤버만 봤을 때는 올라갈 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 반포기 상태에서 경기를 했는데 운 좋게 올라갈 수 있었다.


Q. 최종전에서 어윤수를 꺾으며 대기록을 깼다. 기분이 어떤가?

(어)윤수 형을 이겼다고 해서 별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Q. 몇 안되는 저그 양대리거다. 자신 있는지?

요새 게임도 잘 풀리고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 컨디션만 좋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본다.


Q. 저그에게 맵이 좋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본인 의견은 어떤가?

맵도 안 좋고 밸런스도 안 맞는다. 하나라도 좋으면 괜찮은데 둘 다 나쁘다. 맵에 여명이 들어갔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힘들게 올라온만큼 이번에는 꼭 높은 곳까지 올라가겠다. GSL 16강 이상 간 적이 없는데 더 열심히 해서 높은 곳을 노려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