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블리즈컨 행사의 두 번째 날. 아무래도 발디딜 팀이 없던 첫 날보다는 행사장 소통이 원활하다.


서울에서 열렸던 WWI행사와 마찬가지로 블리자드 행사의 백미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야외부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퀄리티를 선보이는 피규어 부스다.







[ 정교하게 제작된 일리단 피규어 ]



[ 불타는 성전 인트로 영상에 등장했던 드레나이 ]



[ 트롤을 쫓는 노움 전사 ]





[ 일반 옷가게 마네킹을 재활용한듯한; ]




블리즈컨 행사장이 그렇게 넓은 편이 아니였지만, 팬들을 위해 각종 먹거리를 제공하는 바와 음식점, 그리고 휴식을 취할 곳이 마련되어 있다. 빽빽하게 가득차 만원 지하철을 연상시키던 지난 WWI와는 다른 모습.





[ 블리자드 게임 세계관을 표현한 각종 팬아트들이 인상적이다. ]









[ 액자로 전시된 컨셉원화들 ]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미국에서 WoW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인기는 실로 대단하다. 참석한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끌었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TCG 부스.










블리자드 협력사들도 많은 수가 참여하여 2007 블리즈컨 행사를 빛내주고 있다. 세계 최대 컴퓨터 회사, 델 컴퓨터는 버스 모형의 부스를 마련하여 최고급 컴퓨터를 선보이면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블리즈컨 참가자들에 제공한 할인쿠폰 때문에 큰 인기를 모은 의류업체 JINX의 부스. 할인받으면 독특한 컨셉의 티셔츠를 한화 5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대신 오랜시간을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그래픽 카드 전문업체 XFX 부스. 할인된 가격으로 현장판매를 진행하고 있었다. 한국의 가격에 비해 비교적 저렴해서 하나 살까 고민도 했었지만 가격의 압박에 지갑을 다시 닫았다.;








블리즈컨 행사 중 가장 큰 인기를 몰았고 지금도 줄이 끊이지 않은 블리자드 샵.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과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





[ 반가운 메이드 인 코리아 '멀록' ]





[ 특별 한정으로 판매되는 드레나이 VS 블러드엘프 피규어, 가격은? ]






현재 아레나 한국대표팀 더 테너시티의 4강전이 진행 중이고, 메인 무대에서는 WoW 전문기술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되고 있다. 북미특파원 힐링라이트와 발에 불이 나도록 뛰어 다니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관련 소식을 전하겠다. PEACE~






미국 애너하임 현장에서...

Inven Vito - 오의덕 기자
(Vit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