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 www.wargaming.net)은 월드 오브 탱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WGL APAC 2014의 마지막 시즌인 시즌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WGL APAC 2014는 ‘월드 오브 탱크’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워게이밍넷 리그’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그로, 총 상금 30만 달러 규모로 3개 시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시즌1, 2에서는 한국 서버 대표 ARETE가 연속 우승하며 워게이밍넷 리그 그랜드 파이널 (WARGAMING.NET LEAGUE GRAND FINAL, 이하 WGL 그랜드 파이널) 출전을 확정 지었다.

시즌3는 총 6주에 걸쳐 브론즈와 실버, 골드 시리즈가 진행된다. 브론즈와 실버 시리즈는 4주 동안 매주 참가신청을 받게 된다. 금일부터 첫 주차 브론즈 시리즈 참가접수가 진행되며 온라인 예선인 브론즈 시리즈는 1월 5일 첫 경기를 시작해 매주 월·화·수요일에 진행된다.

브론즈 시리즈 4위까지 실버 시리즈에 진출하며 실버 시리즈는 매주 토요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순위에 따라 실버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며 총 실버 포인트 상위 3개팀은 골드 시리즈에 진출해 시즌2 우승팀인 ARETE와 함께 WGL APAC 시즌3 파이널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 방식이 완전히 새롭게 바뀐 ‘공방전(Attack/Defense Mode)’이 도입된다. ‘공방전’은 한 팀은 수비, 다른 한 팀은 공격해야 하는 명확한 목표를 부여해 무승부가 없고 공격지향적인 전투가 이어져 박진감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기존 전차 단계의 총합이 42단계에서 54단계로 상승해 6, 7단계 전차들이 등장하면서 모든 선수들이 팀의 공격력에 기여하며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각 시즌 파이널 경기 결과의 순위에 따라 지급되던 ‘서킷 포인트’는 WGL이 진행되는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레이팅 포인트’로 통합 적용된다. 시즌 파이널 우승 시 4,000 레이팅 포인트가 지급되고 현재 레이팅 포인트 2위는 단 2,500 포인트만을 확보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3에서 신생팀이 우승하더라도 WGL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수도 있는 대역전의 기회가 열려있는 상황이다.

워게이밍코리아 전혜진 e스포츠 매니저는 “‘공방전’과 신규 룰을 적용한 시범 경기와 토너먼트를 통해 테스트해 본 결과 팀 플레이의 전략성이 강화되고 특히 보는 재미가 업그레이드되었다는 호평을 얻었다.”며 “신생 팀에게도 WGL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는 만큼 많은 참여와 관전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WGL APAC 2014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WGL 공식 홈페이지(http://kr.wgleague.net/k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