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W의 이동녕이 최용화를 3대 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동녕은 이날 경기에서 두 번의 엘리전을 펼쳤는데, 침착하게 대응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동녕은 2013년에 연습을 너무 열심히 하지 않아 2014년에 정말 많은 연습을 했다고 밝히며, 목표는 우승이라는 걸 언급했다. 이동녕은 자신감이 차 있는 표정으로 담담히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이동녕의 인터뷰 전문이다.



Q. 3대 0,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기분이 어떤가?

개인리그가 하나 있는데, 올라가게 돼서 기분이 좋다.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


Q. 2세트 엘리전, 떨리지 않았나?

사실 질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겼다고 생각했다.


Q. 3세트도 엘리전이었다. 상황이 조금 달랐는데? 마지막 추적자를 잡지 못했으면 졌을 것 같다.

추적자를 잡지 못했다면 졌을 거다. 점막이 잘 펼쳐져 있어서 추적자를 쉽게 잡을 수 있었다.


Q. 원이삭과 강초원이 탈락했다. 들은 얘기는 없나?

팀 그룹 채팅방이 있다. 이삭이 형과 초원이 형이 우리 꼴 나지 말라고 응원해줬다(웃음).


Q. 2014년을 되돌아본다면?

2013년에 너무 연습하지 않았다. 그래서 2014년에 정말 열심히 연습했고, 내년에 정말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나름의 자신감이 있다.


Q. 이번 대회의 목표와 각오는?

편하게 경기에 임하겠다. 목표는 우승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맙다. 군대에 가있는 전 FXO 팀원인 김찬민 선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제설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웃음). 개인적으로 눈이 펑펑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