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넥슨]

클로저스의 조용한 상승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달 23일 첫선을 보인 클로저스는 화려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초반 기선을 잡는 다른 신작들과 달리 준비된 콘텐츠 업데이트를 중심으로 차근 차근 나아가고 있는 것.


클로저스는 PC방 순위(게임트릭스 기준)에서 정식서비스 직후 49위에서 어느새 26위(1월 11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으며, 점유율도 출시직후 대비 약 3배 증가하고, PC방 평균 이용시간 100분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는 본격적인 PC방 혜택이 적용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록중인 수치로, 넥슨은 곧 PC방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라 상승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 또한, 70%에 가까운 재접속률과 전체 평균 이용시간 180분을 이끌 만큼 유저층도 탄탄하게 확보하고 있다.

이런 상승세를 견인하는 가장 핵심 요인은 정식 서비스를 직후부터 매주 이루어진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로, 넥슨은 서비스 3주만에 신규 캐릭터(맨손 공격수 '제이')와 2차 전직 캐릭터(이세하 2차 전직) 등 탄탄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한템포 빠르게 즐길거리를 추가하며 유저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넥슨은 이 기세를 멈추지 않고 신규 던전과 두 번째 신규 캐릭터 ‘미스틸테인’ 등 당분간 매주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유저들에게 끊임없는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신규 캐릭터 제이

특히, 이번 주 15일(목) 업데이트 예정인 ‘서유리’ 2차 전직 캐릭터는 공개 전부터 새로운 스킬과 의상이 유저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유리’는 실제 오픈 이후 클로저스의 캐릭터 중 유저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32%)을 받고 있는 등 사전 테스트 때부터 통쾌한 성격과 화려한 액션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다.

‘서유리’는 검과 총으로 근거리와 원거리를 아우르는 복합형(하이브리드) 캐릭터로, 빠른 기동력을 바탕으로 단숨에 여러 번의 타격을 가할 수 있으며,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혀 주 무기인 ‘핸드건’을 이용해 추가 공격을 가하는 중거리 여검사다.

▲ 1회 UCC 콘테스트 팬아트 부문 우수작(닉네임 미라이), 출처: 클로저스 공식 홈페이지

이 밖에도 신작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정식 서비스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팬 일러스트 등 다양한 2차 창작물들이 등장할 만큼 유저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지고, 커뮤니티 역시 활성화되고 있다. 실제로 공식 홈페이지 UCC 팬아트, 팬소설, 팬만화 게시판을 통틀어 약 1200건의 작품들이 게재될 정도로 유저들의 반응은 뜨겁다. 넥슨은 지난 달 31일까지 첫 UCC 콘테스트를 진행해 전문적인 수준의 작품들을 선발 하는 등 게임 콘텐츠 외에도 유저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끼를 펼칠 장을 지속해 마련할 계획이다.

클로저스의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최성욱 실장은 “첫 걸음마를 뗀 클로저스의 게임 플레이부터 2차 창작물까지 게임 내외적으로 많은 유저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선보일 신규 콘텐츠는 물론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서비스가 되도록 운영적인 측면도 세심하게 신경 써서 내실을 더 튼튼히 다져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클로저스에서는 조만간 PC방 유저들을 위한 프리미엄 혜택뿐만 아니라 2회 UCC 콘테스트, 동인 행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