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녕은 1월 15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네이버 스타리그 시즌1 16강 A조 경기에서 서성민, 하재상, 정명훈과 8강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였다. 서성민을 상대로 2:1로 승리를 거두며 승자전에 진출한 이동녕은 승자전에서 하재상을 맞아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음은 이동녕과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5/01/15/news/i4646566102.jpg)
Q. 8강에 오른 소감은?
가장 먼저 올라가게 되어 기쁘고, 남은 저그가 별로 없는데 다 같이 올라갔으면 좋겠다.
Q. 조 1위 진출을 예상했는지?
프로토스 2명이 사실 예측하기 쉬운 스타일을 고수하는 선수들이라 상대하기 편할 것 같았다.
Q. 연승 기록이 8연승에서 깨졌다. 아쉽지는 않나?
딱 10연승만 찍고 싶었는데 아쉽긴 하다. 8연승해서 8강 간 것 같다(웃음). 이제 4연승 중이니까 4강에 갈 것이다.
Q. 2년여만의 8강 진출이다. 오랜기간 침묵을 지켰던 이유는?
재작년에는 연습을 하지 않고 놀았다. 이 게임 저 게임 여러가지 게임을 즐겨본 것 같다. 하지만 2014년이 딱 되고나서 대만 팀에 들어간 이후로는 정말 열심히 했다. 연습 중이었기에 당시에는 성적이 딱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그 때의 연습량을 보상받고 있다는 생각이다.
Q. 오늘 경기에서 가장 큰 위기를 꼽자면?
성민이랑 마지막 경기할 때 바퀴 히드라리스크 러시에 끝날 것 같았다. 공2업 점멸 추적자의 파워를 새삼스래 느꼈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스타리그 하나만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대회는 무조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목표는 높게 잡고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Q. 우승까지 가기 위해 위협이 될만한 요소가 있다면?
승현이나 성주만 만나지 않으면, 만난다고 하더라도 진다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위협적인 것은 사실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