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져스 1기' 출신을 포함한 고랭커들

17일 관악구 봉천동 E-Green pc푸드카페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서울/경기도 예선 18번 시드의 주인공은 여주대학교의 '생일축하해'팀이 되었다. 이 팀은 예선 경기 중, 펜타킬을 달성. 3인의 마스터 티어가 포함된 최강 전력을 선보였다.

다음은 '생일축하해'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지역 리그를 통과하고 본선으로 향한 소감은?

당연히 예선을 통과할 것으로 생각했다. 우리는 충분히 올라갈 팀이다.


Q. 미드를 담당하는 김영훈은 '인벤져스' 출신으로 알고 있다. 이 대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대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팀을 이뤄 참여하게 되었다. 함께하는 친구들이 모두 잘해서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Q. 이번 대회의 목표는 무엇인가?

목표는 우승이다. 그리고 우승전에 전남대학교와 맞붙어 승리하고 싶다.


Q. 마지막 시드 결정전 때 상대팀 티어가 높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2:0으로 압살한 비결이 무엇인가?

탑이 정말 잘해주었다. 라인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한타 상황에서 궁극기를 4~5명에게 적중시키며 나르를 활용해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Q. 본선에 진출한 팀 중 붙고 싶은 팀이 있다면?

'한남대대표' 팀과 맞붙고 싶다. 정글러인 백운천을 만나 이기고 싶다. 실제로 정말 친한 친구이기 때문이다.


Q. 경기 중 펜타킬이 나왔다. 상황을 설명해줄 수 있나?

미드 라이너인 김영훈이 상대 팀의 체력을 많이 깎아놨다. 그래서 아군 원거리딜러가 남은 상대를 정리만 하면 됐다. 미드가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올렸다. 본선에서도 다시 한 번 펜타킬을 할 것이다. 트리스타나 물수제비!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약한 팀을 만나 본선을 편하게 올라갔으면 좋겠다. 목표는 우승이다. 백운천! 보고 있나? 꼭 이겨주겠다.


※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방 욕설은 통보없이 삭제되며 이용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