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삐 펜타킬! '이김 오배권'

18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E-Green pc 푸드카페에서 열린 2015 전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서울/경기도 2차 예선 두 번째 본선 진출팀는 협성대학교 '이김 오배권'이 차지했다. 5인 멤버, 이주원, 김태성, 오시원, 배익중, 권혁의 성만을 사용해 팀 명을 지은 '이김 오배권'은 작명센스 만큼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


다음은 협성대학교 '이김 오배권'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예선을 빠르게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

연습경기에 항상 잘 안 풀렸는데, 막상 본선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기분이 매우 좋다.


Q. 연습은 어떻게 진행되었나?

온라인상에서도 연습하고 직접 만나서도 연습을 해봤다. 우리 중 3명은 이 대회를 위해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Q. 긴장은 되지 않았나?

너무 많이 긴장했다.


Q. 어려운 조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경기는 어렵지 않게 풀어갈 수 있었다. 일방적인 경기가 많이 나왔다.


Q. 좋아하는 선수가 있다면?

'매드라이프' 홍민기. 나의 롤모델이다. 홍민기를 연구하면서 실력이 많이 는 것 같다.


Q. 팀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라인이 있다면?

바텀라인이 좀 약한 편이다. 호흡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바텀 라인전이 좀 약한 편이다.


Q. 뽀삐로 '펜타킬'을 해냈다. 상황을 이야기해줄 수 있는가?

경기 초반, 탑 라인으로 상대 정글이 향할 것이라는 걸 예상하고 역갱을 통해 2킬을 해냈다. 다음부터는 2킬을 통한 성장으로 게임을 터트린 것 같다.


Q. 상금 백만 원을 얻었다. 어떻게 사용할 예정인가?

뿜빠.. 아니 1/n로 나눌 생각이다. 그리고 각자 알아서 사용할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여기까지 응원하러 와 준 여자친구 '이유진'에게 사랑한다고 전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