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김정주)은 지난 3월부터 경기를 시작한 <카트라이더()> 여성 리그: ‘퀸 오브 카트(Queen of Kart) 시즌2’ 에서 ‘김지영 선수’가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퀸 오브 카트 시즌2’는 전국의 여성 <카트라이더> 유저들 중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마련된 대형 리그로 지난 해 12월부터 올 해 2월까지 진행된 ‘시즌 1’에 이은 두 번째 여성 리그이다.


결승 경기는 지난 5월 11일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 스튜디오에서 공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치열한 본선 경기를 거쳐 선발된 박소연, 김보라, 김지영, 허윤지, 정문지, 이주현, 정지영, 한지영 등 8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8명의 결선 진출 선수들 중에는 ‘퀸 오브 카트 시즌1’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였던 선수들이 다수 참여하여 전국 최강의 여성 선수들이 다시 한번 박빙의 승부를 벌인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았다.


총 8경기의 스피드 전으로 진행된 ‘퀸 오브 카트’ 결선에서는 경기 초반, 김보라 선수가 1경기 1위, 2경기 1위, 3경기 2위 등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며 우승을 향해 성큼 다가섰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박소연, 정문지, 김지영 등의 맹추격에 쫓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시즌 1위를 차지했던 정문지와 3위를 차지했던 박소연 선수도 좋은 경기 내용으로 여성 리그 2연승을 노렸으나 후반 경기의 열기가 더해지면서 많은 충돌 사고를 겪기도 했다.


한편 김지영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계속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구가, 철저한 포인트 관리로 점차 선수권 선수들을 추격해왔으며 후반 ‘팩토리 브로디의 심술’트랙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상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김지영 선수는 “많이 긴장되었지만 경기 중간 중간 선수들끼리도 서로를 격려하며 결선에 임했다.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여성 선수들은 결선 경기 내내 서로 서로 최고의 플레이를 응원하는 등 우정어린 모습을 보였다.


결국 <카트라이더> 여성 리그: ‘퀸 오브 카트 시즌2’는 김지영 선수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으며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했던 박소연 선수가 준우승, 지난 시즌 1위를 기록했던 정문지 선수가 3위가 되었다. 경기 초반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던 김보라 선수는 안타깝게도 아슬아슬한 포인트 차이로 총 4위를 차지했다. 이 날 우승을 차지한 김지영 선수에게는 상금 300만원, 2위 박소연과 3위 정문지 선수에게는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퀸 오브 카트 시즌2’의 마지막 경기가 진행된 스튜디오에는 많은 관객들이 몰려 <카트라이더> 여성 리그의 열기를 느끼게 하였으며, 무엇보다 남성 관객들이 대다수 참석하여 미모의 여성 라이더들에 대한 관심을 느끼게 했다. 이 날 결선 경기 내용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많은 유저들을 위해 어제 5월 15일, 게임 전문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 되었다.





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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