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인벤 인비테이셔널 패자조 경기에서는 4강전에서 아쉽게 패한 Reynad 선수와 Kolento 선수의 경기가 이어졌다.

운영의 Kolento와 명치의 Reynad로 극명하게 다른 컨셉의 덱을 준비한 양 선수 중에서 최종 진출전에 오르게 된 선수는 매 경기 간발의 차이로 킬각을 잡아낸 Reynad 선수였다.


▲ 명치 컨셉과 극적인 드로우로 승리를 잡아내는 Reynad!


■ 1세트 - Reynad (흑마법사) 승 : 패 Kolento (사냥꾼)

패자조 1세트, 드루이드를 금지당한 Reynad 선수는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어그로 흑마법사 덱을 꺼내게 되고, 마법사 덱을 금지당한 Kolento 선수는 사냥꾼 덱을 선택하게 된다.

초반부터 공허방랑자와 화염 임프를 배치하면서 몰아붙인 Reynad 선수는 이후 로데브로 상대의 개들을 풀어라와 덫을 차단하며 승기를 잡게 된다. 로데브에 의해 시간을 잃게 된 Kolento 선수는 이후 단검 곡예사와 개들을 풀어라의 단검쇼로 하수인을 대거 제거해보지만, 생명력이 1남은 상황에서 Reynad 선수의 오염된 노움에 아르거스의 수호자로 도발이 씌워지며 항복을 선언하게 된다.


■ 2세트 - Reynad (흑마법사) 패 : 승 Kolento (전사)

Kolento 선수는 2세트에 전사 덱으로 어그로 흑마법사 덱의 공세를 저지하려 한다. 1턴에 화염 임프와 오염된 노움을 배치하며 빠르게 상대 본체를 공략하기 시작한 Reynad 선수를 상대로 Kolento 선수는 잔인한 감독관과 방어구 제작자, 썩은위액 누더기 골렘으로 본체를 방어하며 무기를 통해서 상대 하수인을 하나씩 끊어내기 시작한다.

이후 방어구 제작자를 추가로 확보한 Kolento 선수는 하수인 교환으로 꾸준히 방어도를 올리며 흑마법사의 힘을 빼게 되고, 방패 여전사로 17까지 방어도를 쌓으면서 승리를 가져간다.


■ 3세트 - Reynad (마법사) 승 : 패 Kolento (전사)

1:1의 상황에서 Reynad 선수는 기계 마법사 덱을 꺼내게 된다.

Reynad 선수는 첫 손패에 마나 지룡과 기계 소환 로봇, 꽁꽁 로봇까지 확보하면서 전사를 1턴부터 압박하기 시작한다. 생명력이 한 자리까지 떨어진 Kolento 선수는 5턴에 난투를 사용하며 필드를 한 번 제압하게 되고, 7턴에 박사 붐을 뽑아내며 상대의 하수인을 모두 정리하고 필드를 잡게 된다.

Reynad 선수는 하수인이 모두 정리당한 상황에서도 상대의 본체만을 집중 공략하면서 한 턴의 킬각 싸움을 벌이고, 결국 극적으로 드로우 된 화염구로 전사의 본체를 타격하며 승리를 따내게 된다.


■ 4세트 - Reynad (마법사) 승 : 패 Kolento (드루이드)

Kolento 선수의 마지막 남은 덱은 드루이드였다. 양 선수 모두 좋지 않은 손패로 출발한 가운데, 덱이 전반적으로 가볍게 구성된 Reynad 선수가 먼저 필드에 하수인을 채우기 시작한다.

상대 본체 공략과 함께 기계 설인 등으로 예비 부품을 확보한 Reynad 선수를 상대로 생명력이 11까지 떨어진 Kolento 선수는 세나리우스를 통해서 한숨을 돌리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등장한 안토니다스와 2장의 예비 부품으로 2개의 화염구를 확보한 Reynad 선수는 Kolento 선수를 상대로 미리 킬각을 예고한다.

이후 이어진 드로우에서 생명력 회복 수단을 확보하지 못한 Kolento 선수가 항복을 선언하면서 Reynad 선수가 최종 진출전으로 오르는 데 성공하게 되고, Kolento 선수는 아쉽게 2패로 대회를 마감하게 된다.


■ 하스스톤 인벤 인비테이셔널 패자조 경기 Reynad vs Kolento

Reynad 3 : 1 Kolento

1세트 Reynad (흑마법사) 승 : 패 Kolento (사냥꾼)
2세트 Reynad (흑마법사) 승 : 승 Kolento (전사)
3세트 Reynad (마법사) 승 : 패 Kolento (전사)
4세트 Reynad (마법사) 승 : 패 Kolento (드루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