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있는 핵앤슬래시 MMORPG '리니지 이터널'이 올해 하반기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CFO는 11일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 이터널은 연내 몇 차례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글로벌 서비스를 지향하는 타이틀인 만큼 하반기에는 글로벌 테스트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니지 이터널'은 지난 2011년 지스타에서 최초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지스타 2014에서 처음으로 시연 버전을 선보였다. 윤재수 CFO는 "연중 몇차례 테스트에서 다른 영향이 업다면 내년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면서, 단순히 게임 개발뿐 아니라 인프라 전체의 개발이기 때문에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플레이와 연동하는 엔씨 클라우드 역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리니지 이터널을 테스트하는데 문제가 없는 스케줄로 동시에 진행 중"이라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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