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현(ROCCAT)과 장민철(Trig)이 GSL 현장을 방문했다.

고석현과 장민철은 13일, 2015 GSL시즌1 코드S 16강 B조 경기가 펼쳐지는 강남 곰eXP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최병현(프라임)과 전태양(KT)의 패자전 경기가 펼쳐진 후 방송 인터뷰에서 두 선수와의 방송 인터뷰가 진행됐다.

방송 인터뷰에서 장민철은 "독일에서 같이 생활하던 선수들과 매니저가 한국에 와서 오늘 (최)병현이 경기를 응원하고 저녁 식사를 하려고 들렀다. 그런데 병현이가 떨어져서 우울한 저녁 식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Trig에 합류하게 된 장민철은 이번 16강부터 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석현은 "2년 만에 GSL 스튜디오에 왔다. 경기를 보니 GSL 경기에 직접 참가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열심히 해서 다음 시즌에 합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현(KT)와 김민철(TCM)의 승자전 경기를 본 소감을 묻자 "두 명의 저그 우승자들의 경기력이 너무나 뛰어났다. 감동 받기도 했고 많이 배우기도 했다"고 말했다.

양 선수는 탈락한 최병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고석현은 "병현이가 나보단 처지가 낫다. 최소한 다음 시즌 예선은 치르지 않아도 되지 않나. 나보다 상황이 좋으니 괜찮아질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