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L을 막을팀은 누구인가?

22일 강남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히어로즈 인벤 인비테이셔널' 2주차 경기에서 TNL이 RAVE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 차이를 선보이며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죽음의 광산에서 펼쳐진 1세트, TNL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첫 광산에 선 진입에 성공하며 큰 이득을 취했다. 순식간에 레벨 차이는 물론, 골렘을 소환할 수 있는 해골 수에서도 92:8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TNL은 정우서의 '빛나래'만 수비에 가담하고 나머지 전원이 골렘과 함께 6시 지역 성채까지 파괴했고, 그대로 10레벨이 되며 경기를 마무리되었다.

이어진 2세트, 용의 둥지에서 TNL은 최근 1티어 픽이라고 보기 힘든 빛나래, 아즈모단, 노바, 소냐, 일리단을 선택하며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TNL에게 픽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TNL은 초중반부터 용병을 장악하며 레벨에서 조금씩 앞서나갔고, 중요한 10레벨 타이밍도 먼저 가져갔고, 시나브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RAVE도 1세트처럼 허무하게 무너지진 않았다. 자신의 12시 진형이 밀리더라도 RAVE도 6시 지역에 압박을 가했다. TNL은 6시 지역에서 펼쳐진 중요한 한타 싸움에서 일리단과 노바, 그리고 뒤에서 퇴로를 차단하는 아즈모단이 맹활약하며 대승을 거두며 용기사를 부활시켰다. 이후 TNL은 센터와 하단쪽 성채를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다.

RAVE는 누더기가 빛나래를 당기며 4:5 상황을 만들었지만, TNL의 나머지 4명이 모두 핵을 점사하며 그대로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마지막 3세트, TNL은 원거리 딜러인 한기수가 누더기를, 탱커를 담당하는 김승철이 발라를 선택했고, 머키와 아바투르 등 신선한 조합을 선보였다. TNL은 머키와 일리단을 중심으로 골렘 용병 장악에서 우위를 선점했고, 첫 번째 씨앗에서도 먼저 100개를 모으며 첫 식물에 하단 지역 성채까지 파괴했다.

계속되는 머키의 빈집, 일리단과 누더기의 압박에 RAVE는 흔들렸다. 하지만 RAVE도 다섯 명이 센터 쪽으로 모여 공격을 시도했고 TNL의 센터 성채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5:5 한타 싸움에서 TNL이 압승을 거뒀고 승리를 거뒀다.

결국, TNL이 현재 국내 최강팀답게 RAVE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상금 50만원을 획득했다.

히어로즈 인벤 인비테이셔널

TNL 3 VS 0 RAVE

1세트 TNL 승 VS 패 RAVE 죽음의 광산
2세트 TNL 승 VS 패 RAVE 용의 둥지
3세트 TNL 승 VS 패 RAVE 공포의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