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진에어)와 정우용(CJ)이 IEM 월드 챔피언십 북미 예선을 통과했다.

한국 시각으로 24일, IEM 월드 챔피언십 북미 예선이 종료됐다. 북미 예선은 32명의 선수를 절반씩 2개 토너먼트로 분리해 경기를 치렀다. 각 토너먼트에서 최후까지 살아남은 단 한 사람이 IEM 월드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첫 번째 조에서는 조성호가 4강과 결승에서 각각 문성원(에이서)와 김대엽(KT)을 2:0,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첫 번째 북미 예선 통과자가 됐다. 두 번째 조에서는 변영봉이 4강에서 스누테(팀 리퀴드)를 2:1로, 결승에서 하재상(진에어)를 3:1로 꺾으며 두 번째로 북미 예선을 통과했다.

IEM 월드 챔피언십은 지금까지 펼쳐진 IEM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윤영서(팀 리퀴드), 강민수(삼성), 이영호, 주성욱(이하 KT), 정윤종(mYi), 김준호(CJ), 이승현(KT), 조성주(진에어)와 북미 예선 통과자 2명, 유렵과 아시아 예선 통과자 3명이 합류해 총 16명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IEM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68,707달러(한화 약 7,630만 원)의 상금과 WCS 포인트 1500점이 부여되고 준우승자에게는 15,000달러(한화 약 1,660만 원)의 상금과 WCS 포인트 800점이 부여된다.

IEM 월드 챔피언십 아시아 예선은 한국 시각으로 24일 오후 5시부터 펼쳐지고, 유럽 예선은 25일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