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변화된 방식으로 진행된 2015 정규시즌 1차 순위경기가 종료되었다. 무려 3개월의 긴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순위경기 레이스는 승강 매치와 강등 매치의 존재로 단기간에 폭발적인 성장보다는 꾸준한 점수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특히, 랭커라고 불리는 전설A 이상급 선수들의 경우 순위의 결정이 랭킹 포인트 누적 점수로 결정되기 때문에 3개월을 쉬지 않고 달려야 했다. 전설A 99점 이후에는 승급전 없이 무한대로 점수를 누적시킬 수 있기 때문.

따라서 2015 정규시즌 1차 순위경기의 랭커들은 실력은 물론 많은 경험을 통해 체득된 나름의 노하우와 선수 선발의 기준이 명확하다고 볼 수 있다. 이전과는 다르게 감독들의 평균 구단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랭커들의 스쿼드도 많은 변화를 보였지만, 경쟁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랭커들이니 만큼 높은 효율의 스쿼드들이 눈에 띄었다.

여전히 WC 올스타 팀 컬러와 대장 팀 컬러를 혼합한 더블 팀 컬러는 많은 랭커들이 애용했고, 스페셜 팀 컬러의 추가로 가격을 무시하고 프리미엄급 선수들로 가득 채운 스쿼드도 있었다. 개중에는 자신이 선호하는 팀에 대한 팬심으로 구성한 오리지널 팀 컬러도 볼 수 있었다.

이처럼 다양한 랭커들의 스쿼드를 순위경기와 매니저 모드로 나눠 살펴보고, 포지션별 주요 선수들과 랭커들의 효율적인 선수 선발 기준에 대해 분석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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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자료는 1차 순위경기 순위 결과를 토대로 분석되었으며 스쿼드 정보는 2월 27일 기준입니다.




■ [공격수] 호날두, 즐라탄, 드로그바의 3강 체제와 월드 전설 비에리의 등장

1차 순위경기의 공격수 분포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호날두, 즐라탄, 드로그바와 같은 기존 선수들 속에서 추가된 월드 전설의 존재로 요약해 볼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아 출신 타겟형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안 비에리는 월드 전설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1:1모드와 매니저모드 모두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 1:1 모드 공격수 선수 분석

  • 1:1 모드에서 사용하는 주요 공격수들은 역시 피지컬의 중요성을 새삼 느낄 수 있다. 사용 빈도가 상위권에 랭크된 선수들인 즐라탄, 드로그바, 호날두 같은 선수들은 모두 185cm 이상의 준수한 신장과 쉽게 밀리지 않는 몸싸움 능력치를 자랑한다.

    특히, 즐라탄의 경우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는 11시즌이 존재함에도 찬스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뛰어난 09 시즌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스트라이커로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드로그바의 존재 덕분에 파트너로 사용하는 센터포워드에서 강점을 보이는 09시즌 즐라탄이 상대적으로 널리 쓰인다고 볼 수 있다.

    ☞ 09시즌 Z. 이브라히모비치 선수평가 바로가기

    ▲ 즐라탄은 11시즌 보다는 09시즌이 더 많이 사용됐다.

    ▲ 1:1 순위경기 TOP 50 랭커들의 공격수 분포


  • 매니저모드 공격수 선수 분석

  • 매니저모드에서 사용되는 공격수는 WC시즌 호날두의 강세 속에 드로그바의 약진이 눈에 띈다. 1:1 모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균 구단가치가 높은 매니저모드는 10시즌 드로그바 은카 이상을 사용하는 랭커도 많았지만, 월드베스트 드로그바를 사용하는 경우도 다수 볼 수 있었다. 드로그바는 5강화 이상의 10시즌과 월드 베스트 모두 제공권과 발로 넣는 결정력이 모두 최상위권으로 분류되는 선수다.

    또한, 이전 순위경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펠레와 비에리 같은 월드 전설 공격수들도 있다. 비에리의 경우 2차 월드 전설로 등장해 비교적 안정권에 접어든 가격대와 높은 능력치, 훌륭한 피지컬은 물론 왼발잡이 공격수라는 장점까지 더해져 랭커들 간의 경쟁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 월드 베스트 D. 드로그바 선수평가 바로가기
    ☞ 월드 전설 C. 비에리 선수평가 바로가기

    ▲ 두 선수 모두 제공권을 기본으로 스트라이커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 매니저모드 순위경기 TOP 50 랭커들의 공격수 분포



    ■ [미드필더] 범접할 수 없는 포그바의 존재감과 다양한 월드 전설 선수들!

    미드필더는 대전 모드를 불문하고 고효율의 WC 시즌 선수들이 강세를 보인다. 대장 팀 컬러와 혼합해서 사용이 가능한 장점 덕분에 WC 올스타와 대장 팀 컬러의 혜택을 동시에 받는 선수들의 인기가 높다. 매니저모드에서는 초고가의 월드 전설 선수들도 다수 등장한다. 선수 개인의 몸값이 웬만한 1개 구단 스쿼드와 맞먹는 높은 가격대의 선수들인 만큼 많은 감독이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선수들이 쓰이는 것을 확인했다.

  • 1:1모드 미드필더 선수 분석

  • 더블 팀 컬러의 높은 효율성으로 미드필더는 큰 변화를 주기 어려운 포지션이다. 포그바, 야야 투레, 뮐러 3인방은 모두 WC 올스타와 대장 팀 컬러를 동시에 받는 선수들이면서 이미 검증된 성능으로 인해 매 시즌마다 랭커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포그바의 경우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으로 이미 확고부동한 위치에 자리매김한 선수로 높은 스태미너와 균형 잡힌 능력치, 뛰어난 수비 움직임 등으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사용 빈도가 무려 50%에 달하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포그바와 비교되는 선수를 찾기가 힘들다.

    투레의 경우도 강력한 피지컬과 왕성한 활동량이 더해져 중원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선수다. 특히 WC시즌 투레는 191cm의 신장과 공격적인 능력치가 준수해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

    ☞ WC시즌 P. 포그바 선수평가 바로가기
    ☞ WC시즌 Y. 투레 선수평가 바로가기

    ▲ 고효율의 더블 팀 컬러에서 빠질 수 없는 두 선수

    ▲ 1:1 순위경기 TOP 50 랭커들의 미드필더 분포


  • 매니저모드 미드필더 선수 분석

  • 매니저모드에서도 여전히 더블 팀 컬러를 위한 WC시즌 선수들의 선택빈도가 눈에 띄지만, 그보다 더욱 인상적인 부분은 다양한 월드 베스트와 월드 전설 선수들의 기용이다. 최소 두 명 이상이 사용되는 선수만 표기한 그래프에서도 무려 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월드 베스트 제라드와 알론소는 물론 마테우스, 비에이라, 네드베드, 하지와 같은 높은 가격대의 월드 전설 선수들도 포진하고 있다.

    ☞ 월드 전설 P. 비에이라 선수평가 바로가기
    ☞ 월드 전설 L. 마테우스 선수평가 바로가기
    ☞ 월드 전설 P. 네드베드 선수평가 바로가기
    ☞ 월드 전설 G. 하지 선수평가 바로가기
    ☞ 월드 베스트 S. 제라드 선수평가 바로가기
    ☞ 월드 베스트 X. 알론소 선수평가 바로가기

    ▲ 초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선수들이 사용되는 매니저모드

    ▲ 매니저모드 순위경기 TOP 50 랭커들의 미드필더 분포



    ■ [수비수] 기존의 단점들을 보완! 10U시즌의 등장으로 넓어진 선수 선택

    수비수는 1:1모드와 매니저 모드가 다소 차이를 보인다. WC시즌 로호와 훔멜스가 절대 강세를 보이는 1:1 모드와 달리 매니저 모드에서는 WC시즌 로호의 선택 빈도가 크게 높지 않다.

    또한, 이전 순위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10U시즌의 추가로 선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비디치와 피케의 10U 시즌은 다른 시즌들의 단점들을 다소 보완했다고 평가받으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고, 라모스 역시 아쉬웠던 몸무게가 보완되어 등장했다.

  • 1:1모드 수비수 선수 분석

  • 3개월 전의 순위경기 랭커들이 즐겨 쓰던 WC시즌 로호와 훔멜스는 여전히 압도적인 사용빈도를 자랑하고 있다. 50명의 선수를 조사한 가운데 두 선수를 사용하는 랭커는 각각 29명과 24명. 50위 안에 드는 랭커 2명 중 한 명은 이 로호와 훔멜스를 사용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외에도 10U시즌 비디치와 피케가 새롭게 등장했다. 타 시즌의 단점을 보완한 능력치로 등장한 10U시즌의 두 선수는 랭커들 사이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우측면의 지배자 월드베스트 마이콘과 어깨를 나란히 한 월드 전설 게리 네빌의 존재도 인상적이다. 서로 동일한 포지션의 두 선수는 사용 빈도 역시 각각 6명씩으로 해당 포지션에서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 10U시즌 N. 비디치 선수평가 바로가기
    ☞ 10U시즌 피케 선수평가 바로가기
    ☞ 월드 전설 G. 네빌 선수평가 바로가기
    ☞ 월드 베스트 마이콘 선수평가 바로가기

    ▲ 기존 시즌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알려진 10U시즌 비디치와 피케

    ▲ 진정한 우측면의 지배자는 누구인가를 두고 치열한 접전 중인 네빌과 마이콘

    ▲ 1:1 순위경기 TOP 50 랭커들의 수비수 분포


  • 매니저모드 수비수 선수 분석

  • WC시즌 훔멜스의 인기는 여전하지만 1:1 모드에 비해 WC 시즌 로호의 약세가 눈에 띈다. 대신 월드 베스트 퍼디난드와 마이콘이 많은 랭커들의 선택을 받았다. 월드 전설의 등장으로 정점의 자리에선 물러났지만, 1군이라 불리던 최상급 월드 베스트의 인기는 여전하다. 퍼디난드와 마이콘 역시 월드 전설 못지않은 강력한 성능으로 랭커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선수들이다.

    ☞ 월드베스트 R. 퍼디난드 선수평가 바로가기

    ▲ 쟁쟁한 월드 전설 선수들과 견주어도 경쟁력이 있는 퍼디난드

    ▲ 매니저모드 순위경기 TOP 50 랭커들의 수비수 분포



    ■ [골키퍼] 노이어를 위협하는 초고가의 월드 전설 반 데 사르!

    골키퍼의 선택은 모드를 불문하고 노이어의 천하라 할만하다. 더블 팀 컬러 최대의 수혜자라 할 수 있는 WC시즌 노이어의 경우 1:1모드와 매니저모드에서 반수에 가까운 랭커들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대장 팀 컬러는 물론 추가 능력치가 +5까지 가능한 스페셜 팀 컬러의 등장으로 골키퍼에도 아낌없이 EP를 투자하는 랭커들이 늘어남에 따라 WC시즌보다 고가인 월드 베스트 노이어 역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월드 전설 반 데 사르의 경우 골키퍼 포지션의 한계를 깨고 무려 2억에 가까운 높은 가격대의 선수임에도 랭커들의 선택을 받았다. 골키퍼를 기준으로 해도 장신인 197cm의 반 데 사르는 멀리 던지기 히든과 높은 GK 능력치를 자랑하는 선수다.

    ☞ 월드 전설 반 데 사르 선수평가 바로가기

    ▲ 골키퍼에 무려 2억 EP가 소모되지만 몇몇 랭커가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 1:1 순위경기 TOP 50 랭커들의 골키퍼 분포

    ▲ 매니저모드 순위경기 TOP 50 랭커들의 골키퍼 분포



    ■ 2015년 1차 순위경기 TOP 50이 사용하는 BEST11과 포지션

    ▣ 1:1 순위경기 TOP 50 랭커 BEST11




    ▣ 매니저 순위경기 TOP 50 랭커 BEST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