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 개막전 4경기에서는 경기에 완벽히 적응한 김정민이 3골을 넣고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최현석에 승리를 따냈다.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최현석과 김정민, 이번 경기의 패자는 사실상 다음 라운드 진출이 힘든 상황이었다. 이번엔 김정민이 첫 골을 성공시키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따라가는 입장의 최현석의 마음은 이전보다 급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최현석에게 김정민은 전반 종료 직전 다시 한 번 비수를 꽂았다. 최현석의 외곽 근처에서 크게 올린 크로스가 골 문앞 코케에게 완벽한 패스가 되며 멋진 골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김정민의 골 질주는 계속되었다. 침투 패스에 이은 코스타의 깔끔한 슈팅으로 경기는 3:0, 그야말로 퍼펙트 게임이었다. 그대로 경기는 종료되며 김정민은 1승 2무를 기록함과 함께, 이번 경기에서만 골 득실 보너스로 6,000만 EP를 획득했다.


김정민(홈) 3 : 0 최현석(어웨이)

▲ 김정민 4경기 홈


▲ 최현석 4경기 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