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토), 펼쳐진 챔피언십 5경기에선 김승섭과 최현석의 승부는 승점에서 우위가 있었던 김승섭이 여유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승리를 쟁취했다.

김승섭의 드로그바가 정말 위협적이었다. 아크로바틱 개인기와 슈팅으로 초반부터 골을 성공 시키며 쫓아가는 입장의 최현석을 더욱 압박했다.

최현석은 전반에 이어 후반에서도 자신의 주 득점 루트인 측면 침투와 크로스를 노렸지만 스트라이커에게 연결이 좋지 못해 득점은 성공하지 못했다. 오히려 김승섭에게 패널티킥 기회를 주는 등 여러모로 운이 따르지 않았다. 다행히 패널티킥은 선방으로 막아냈다.

경기를 주도했던 김승섭으로선 이제 골득실 보너스를 노릴 때였다. 여유를 찾은 듯 개구리 점프 등의 개인기도 선보이며 최현석을 심리적으로도 무너뜨렸다. 아쉽게도 골로 연결되지는 못한체 경기는 종료되었다.


김승섭(홈) 1 : 0 최현석(어웨이)

▲ 김승섭 5경기 홈


▲ 최현석 5경기 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