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 2015 개막전의 마지막 6경기는 김승섭과 김정민의 1위 결정전이 펼쳐진 가운데, 김승섭이 2:1 역전승을 일궈내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전반 15분경 김승섭이 크로스에 이은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김정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어진 역습에 순식간에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김정민의 토레스는 역시 빛이 났다. 특유의 침투로 김승섭의 수비진을 휘져었다. 하지만 역시 결정력이 발목을 잡아 슈팅 시도가 골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두 선수는 후반까지 투닥투닥하며 계속되는 공방전을 펼쳤다. 수세에 몰리기도 했던 김승섭은 특유의 크로스 플레이로 김정민을 흔들고, 핵심선수인 드로그바로 역전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입을 굳게 다문 김정민. 승리의 미소는 김승섭이 지으며 홈&어웨이 방식의 종합스코어 2승으로 1조 1위를 달성했다. 2위는 1승 1패의 김정민이었다.


김승섭(홈) 2 : 1 김정민(어웨이)

▲ 김승섭 6경기 홈


▲ 김정민 6경기 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