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묘한 크로스가 만든 결승골

21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아디다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2015 2일 차 첫 경기에서 강성훈과 양진모가 만났다. 두 선수 모두 확실하게 자신의 색깔을 보여준 경기였지만, 승자는 강성훈이었다.

선취점은 양진모가 가져갔다. 거의 시작과 동시에 골을 넣으며 기분 좋게 출발을 했다. 하지만 강성훈은 당하고 있지만 않았다. 본인의 장기인 개인기를 활용해 순식간에 동점 골을 기록했다. 1대 1 상황이 된 시점, 두 선수는 치열하게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좀처럼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에서도 쉽게 골이 나오지 않았다. 양 선수의 수비 능력이 대단했기 때문이다. 강성훈이 조금 더 기회를 만들었지만, 매번 양진모의 탄탄한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하지만 경기 시간 80분, 강성훈의 절묘한 크로스가 헤딩 골로 연결됐다. 급해진 양진모는 추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한 체 경기가 마무리 됐다.


강성훈(홈) 2 : 1 양진모(어웨이)

▲ 강성훈 1경기 홈


▲ 양진모 1경기 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