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KT)이 광자포 러시로 불리했던 경기마저 뛰어난 임기응변으로 2승을 기록했다.

데드윙에서 펼쳐진 2세트, 원이삭은 다시 한 번 초반에 힘을 강하게 줬다. 이번에도 두 기의 탐사정을 정찰보내며 광자포 러시를 시도한 것. 이승현은 빼돌린 일벌레로 다른 지역에 부화장을 건설했지만 원이삭의 탐사정이 계속 따라다니며 추가 광자포 러시를 감행했다.

이승현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본진에서 번식지를 올리며 원이삭의 본진에 부화장을 건설했다. 이승현은 원이삭에게 계속 광자포로 자원을 사용하게 만들었고, 진짜 카드는 땅굴망을 통한 바퀴 러시였다.

이승현은 욕심내지 않고, 원이삭의 앞마당 앞 지역에 땅굴 벌레를 소환했고, 원이삭의 입구를 지키던 건물들을 모두 파괴했다. 이후 군단 숙주까지 충원하여 계속 원이삭을 압박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


2015 GSL 시즌1 코드S 결승전

원이삭(P) 0 VS 2 이승현(Z)

1세트 원이삭(P, 2시) 패 VS 승 이승현(Z, 6시) 회전목마
2세트 원이삭(P, 11시) 패 VS 승 이승현(Z, 5시) 데드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