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박준효와 정세현, 끝내 승부 가리지 못하며 사이좋게 무승부 기록

팽팽한 승부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두 선수

다시 만난 두 선수. 초반부터 치열했다.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서로 주고받으면서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박준효가 우위를 점했다. 엄청난 수비로 정세현의 모든 공격을 막아내며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나갔다.

순식간에 끝난 전반전. 그 누구도 선취점을 넣지 못했다. 이때, 정세현이 사이드 공격을 통해 골을 만들었다. 한 방 먹은 박준효는 반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추가 골을 넣지 못하고 경기가 끝나는 분위기였다.

마지막까지 서로 주고받은 두 선수. 경기 종료 직전 박준효가 그림 같은 골을 만들었다. 사이드에서 절묘한 개인기로 파고들어 동점 골은 만든 것. 경기는 1대 1로 마무리되며 8강 진출자가 완성됐다.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던 원창연은 탈락이 확정됐고, 박준효와 정세현은 8강에 이름을 올렸다.

■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 12강 D조 6경기 결과

박준효 1 vs 1 정세현

▲ 박준효 6경기 홈

▲ 정세현 6경기 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