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케스파컵 시즌1의 예선이 종료됐다.

먼저 11일 새벽부터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 서버에서 펼쳐진 예선에서는 정명훈(데드픽셀즈), 김명식(프라임), 하재상(진에어)이 각각 정윤종(mYi), 황강호(MVP), 서태희(삼성)을 꺽고 본선에 합류했고, 아메리카 지역에서 진출한 백동준(삼성)과 김대엽(KT)이 본선에 올랐다.

이후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펼쳐진 한국 지역에서는 한지원(CJ)과 김민철(TCM), 박령우(SK텔레콤)가 본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신형(SK텔레콤)은 아메리카 지역 예선 결승에서 김대엽에게, 한국 지역 예선 결승에서는 한지원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이로서 2015 케스파컵 시즌1은 예선을 통과한 8명의 선수와 ‘2014 케스파컵’ 우승자 주성욱(KT)과 준우승자 김준호(CJ), 국내 양대 개인 리그 우승, 준우승자인 조성주(진에어)와 조중혁(SK텔레콤), 이승현(KT)과 원이삭(yFW) 6명에게 본선 시드가 주어진다.

마지막 본선 시드 2장은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라운드 14일 마지막 경기까지 다승 상위 2명까지 8명의 시드자와 함께 16강 본선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2015 KeSPA컵 시즌1의 본선 대회는 5월 3일(일)부터 5일(화)까지 3일간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