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데빌 인사이드' 전투 영상


⊙개발사 : 네오스트림 인터렉티브 ⊙장르 : 어드벤처RPG ⊙플랫폼 : PC ⊙발매일 : 미정


아름답고 독특한 그래픽과 멋진 연출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인디게임 '리틀 데빌 인사이드'가 스팀 그린라이트 도전 6일 만에 그린라이트를 통과했다.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매력적인 세계관과 스토리를 내세워 네오스트림 인터렉티브의 이재준, 이재혁 두 형제 개발자가 개발해온 어드벤처 RPG다. '시스템 쇼크', '젤다의 전설', 'X-COM' 등 다양한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제작자들이 밝힌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약 2년 간의 개발기간을 거쳤고, 전투나 지형 상호작용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발한 프리알파 버전으로 지난 9일 스팀 그린라이트에 도전했다.

이 게임은 특유의 아트 스타일과 그래픽, 또 다양한 플레이를 암시하는 모습이 담긴 트레일러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아, 국내외 다양한 웹진 및 유저들의 큰 관심과 지지가 이어졌다. 덕분에 등록 하루 만인 10일 스팀 그린라이트 전체 1,800여개 게임 중 10위 권에 진입했으며, 그린라이트를 통과할 때까지 최종적으로 2위를 랭크했다. 누적 'YES' 투표수는 33,000표를 넘는다.

14일 그린릿 된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이제 정식으로 스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또한,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그린라이트 진행과 함께 킥스타터를 통한 모금을 시작했다. 11일 시작해 4일째인 현재까지의 누적 모금액은 42,000 호주달러 가량으로, 한화로 약 3,500만원에 달한다. 최종 목표액은 250,000 호주달러로, 약 2억원이 조금 넘는 액수다.

'리틀 데빌 인사이드' 정식 버전의 출시는 2016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그린라이트를 통과했던 다양한 게임들의 선례에 따라 얼리억세스 등 방식으로 조금 더 일찍 유저들에게 선보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린라이트 및 킥스타터 현황은 각각 스팀 그린라이트킥스타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