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아 대뱃살배 GM PvP 대회의 8강전이 4월 16일(목) 19시에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하는 GM은 에이스, 대뱃살, 미르, 기린, 빙그레, 레이첼, 꽃게랑, 하루 총 8명으로 토너먼트 방식에 따라 17일(금)과 18일(토)의 4강전에 진출할 4명을 가렸다. 우승자를 예측하는 사전 투표 결과에서는 17.12%로 GM빙그레가 1위였으며 에이스, 대뱃살, 하루, 미르, 레이첼, 꽃게랑이뒤를 이었으며 GM기린은 5.79%로 가장 낮은 지지도를 보였다.

그러나 경기결과는 예상을 뒤엎고 1위 후보였던 빙그레가 탈락, 가장 득표수가 낮은 기린은 4강에 진출했으며 유일한 궁투사였던 하루는 지난 엘로아 인벤 특별 방송에서 선보였던 실력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하듯 당당히 4강에 진출했다.

빙그레, 미르, 꽃게랑은 PvP 강세로 평가받는 혈기사로 시합에 참가했으나 모두 패배하여 4강전에 진출한 혈기사는 한명도 없었던 것도 의외의 결과였다. 한편, 2차전에서 영매사를 플레이한 대뱃살은 성물을 사용하지 않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으나 1회전에서 패배하는 바람에 2회전과 3회전에서 성물을 사용하여 2:1로 역전하는 등의 재미를 보이기도 했다.

4강전에 진출한 GM은 기린(마도사), 대뱃살(영매사), 레이첼(영매사), 하루(궁투사)이며 17일(금)에 4강 1차전에서 기린이, 18일(토)에 4강 2차전에서 하루가 승리했고 19일(일)에 결승전에서 하루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지지해준 유저들에게 슬라이 상자 10개를 지급하게 됐다.


▲ 득표율이 가장 높은 빙그레가 탈락, 가장 낮은 기린은 4강전에 진출했다.

▲ GM PvP 대회 최종 결과 GM하루의 우승!

▲ 기린의 '파멸의 유성'을 그대로 밟고마는 에이스

▲ 성물 삼각지대에 빠진 빙그레는 대뱃살을 이길 수 없었다.

▲ '혼의 탄식'으로 큰 피해를 입히는 데 성공한 레이첼

▲ 상태이상을 활용, 효과적으로 피해를 누적시킨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