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목)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엘로아는 개발자노트를 통해 '혼돈의 균열 BETA 시즌'에 대해 공개했다. 혼돈의 균열은 일명 무한 던전이라고도 불리우며 스테이지마다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한 뒤 다음 스테이지로 이어지면서 최고 기록을 경쟁하는 컨텐츠다.

혼돈의 균열은 시즌제로 운영될 예정인 만큼 시즌마다 상위 랭킹을 차지한 유저들에게 특별한 보상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랭킹 보상만이 전부는 아니다. 스테이지별로 클리어 보상이 따로 존재하며 최종 스테이지의 보상만 획득할 수 있으며 스테이지가 끝날 때마다 다음 스테이지에 도전할 것인지 포기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보상은 경험치, 명예 포인트, 게임 머니(골드),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혀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혼돈의 균열은 40레벨 이상 4인 파티 상태로 하루 한 번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2회 입장부터는 '차원의 정수' 또는 골드를 소모하여 입장할 수 있다. 골드를 소모하여 입장할 경우 입장 횟수가 증가할수록 소모 금액도 증가하게 된다.

차원의 정수는 혼돈의 균열과 함께 추가될 신규 아이템으로 40레벨 파티 던전인 영혼 불길 작업소(일반/영웅), 거미굴(일반/영웅), 환각의 그림자(일반/영웅), 군타라의 은신처(영웅)의 최종 보스 처치 퀘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전설 난이도 4대 던전 보스 처치시 100% 드랍된다.

혼던의 균열에 입장한 후에 파티에서 탈퇴할 경우 자동으로 던전에서 이탈되고 도전에 실패한 것으로 간주되며, 진행 도중 사망할 경우 남은 파티원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음 스테이지에서 자동으로 부활할 수 있다. 또한, 제자리 부활 아이템인 '에바의 숨결' 사용이 금지되며 오로지 영매사의 부활 스킬로만 다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파티원이 사망했을 때는 도전에 실패하게 되어 던전 밖으로 이동하게 된다.

아직 미완성 단계인 혼돈의 균열은 BETA 시즌을 통해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 반영하여 추후 정규 시즌으로 전환하여 격전지, 데스매치 등과 함께 시즌제 컨텐츠로 운영될 예정이다.


▲ 던전 매칭을 이용하거나 담당 NPC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 스테이지마다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를 처치하면 된다.

▲ 클리어하면 다음 스테이지 도전 기회가 주어지며 실패할 경우 끝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