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팀리그 7일차 3경기에서 1위 TNL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2위인 FF 블랙홀을 꺾었다.

거미 여왕의 무덤에서 1세트, 양 팀은 팽팽한 상황을 유지했다. FF 블랙홀이 매복으로 먼저 일리단을 잡는데 성공했지만, 바로 TNL의 티란데가 티리엘을 끊어주며 반격했다. 팽팽한 상황에서 FF 블랙홀은 3인 갱킹으로 티란데를 잡고 거미 시종을 소환했다.

하지만 TNL이 반격에 나섰다. 완벽한 수비로 FF 블랙홀의 거미 시종을 막아낸 TNL은 거미 시종을 연이어 소환하며 상대의 탑과 미드 라인의 성채를 밀어냈다. 기세를 잡은 TNL은 맵 전역의 용병들을 가져갔고 FF 블랙홀이 이를 저지하려는 시도를 했다. 하지만 좁은 지역에서 제이나-디아블로의 궁극기를 활용한 TNL은 강력한 광역 대미지로 교전에서 승리했다. TNL의 무리한 움직임으로 FF 블랙홀이 교전에서 한 번 승리했으나, 이미 격차가 심하게 벌어진 상태였다.

결국, 요새가 하나도 파괴당하지 않은 TNL은 상대의 핵을 부수고 한 세트를 먼저 따냈다.





2세트에서 TNL은 노바로 상대의 체력을 빼놓으며 첫 공물을 차지하기 위한 교전을 준비했다. FF 블랙홀이 공물을 먹는 것을 방해한 TNL은 진형에서 벗어난 디아블로와 제이나를 끊어내며 이득을 챙겼다. 두 번째 공물이 나왔을 때도 FF 블랙홀이 수집하는 것을 방해하며, 빛나래로 탑 라인을 밀었다.

주도권을 잡은 TNL은 맵 전역을 지배했다. 중요한 용병을 차지한 뒤, 벽을 허물고 들어가 상대의 탑 2차 요새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다른 라인 상황 역시 좋지 않던 FF 블랙홀은 심각한 공성 피해를 보았다. 연이은 교전에서 이득을 취한 TNL은 상대의 영웅을 하나씩 끊어내고 FF 블랙홀의 핵을 파괴하며 승리했다.


■ 히어로즈 팀 리그 7일차

3경기 TNL 2 VS 0 FF BlackHole

1세트 TNL 승 VS 패 FF BlackHole 거미 여왕의 무덤
2세트 TNL 승 VS 패 FF BlackHole 저주받은 골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