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이 새로운 전설의 주인공이 됐다. 섬머 시즌과 윈터 시즌에 이어 스프링 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롤챔스 최초로 모든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게임단이 됐다.

지난 2013 롤챔스 스프링 시즌에 데뷔한 SKT T1 K는 같은 해 섬머 시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롤챔스 윈터 시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국내 LoL 게임단으로 거듭났다. 데뷔한 연도에 2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한 것.

그리고 이번 롤챔스 결승에서 GE 타이거즈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SKT T1은 새로운 전설로 거듭났다.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전 시즌 우승'을 스스로 만들어냈다. 2014년 삼성 형제팀에게 왕좌를 내주며 잠시 주춤했던 SKT T1이 이번 우승으로 새로운 전설을 쓰며 부활에 성공했다.

SKT T1의 부활은 새로운 전설 수립과 함께했기에 더욱 화려했다. 2회 연속 우승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든 시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한 SKT T1이 앞으로 어떤 전설을 또 써내려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