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토), 아디다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2015 대망의 결승전이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렸다. 그 주인공인 김승섭과 장동훈의 5선 3선승제 첫 대결에선 `11 즐라탄이 맹활약을 보여준 김승섭이 3:1 스코어의 멋진 승리를 따냈다.

긴장되는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1세트, 기선 제압은 김승섭의 드로그바가 해냈다. 침착한 전개로 기회를 엿보던 김승섭은 즐라탄의 깔끔한 로빙 스루가 침투한 드로그바의 머리에 정확히 맞으며 헤딩골을 만들었다. 선제골을 넣은 김승섭은 더욱 템포를 늦추며 점유율을 높이고 상대방의 애간장을 녹였다. 장동훈은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한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김승섭의 컨디션은 최고조였다. `11 즐라탄으로 상대방 골대 바로 앞에서 볼 키핑을 하며 수비수와 골키퍼 바로 앞에서 슈팅을 성공시켰다. 뒤이어 몇 분이 채 지나지 않아 다시 한 번 즐라탄이 침투에 이은 골을 성공시키며 3:0으로 달아났다.

장동훈은 경기 막판 수비 미스에 따른 행운의 롱 패스를 받아 만회골을 한 골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하며 1세트를 내주게 되었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2015 결승전 1세트

1세트 김승섭 3:1 장동훈

▲ 결승전 1세트 김승섭


▲ 결승전 1세트 장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