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화) 엘로아의 서버통합이 단행됐다. 새로운 서버의 이름은 '아르무'이며 이미르가 이끄는 안테라툼 군단에 맞서 싸우는 바라탄 요새 지휘 대장으로 캐릭터를 처음 생성했을 때 튜토리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주요 NPC 중 한 명이다.

아직 낮시간대여서 그런지 서버 선택화면에서의 아르무 서버의 상태는 '원활'이었지만 만레벨 유저들이 모여 컨텐츠를 즐기는 칼지기 마을에 접속하자 화면을 가득 채운 유저들을 볼 수 있었으며 5개까지 열린 채널은 모두 혼잡 상태였다. 유저들이 가장 불편하게 여겼던 던전 파티 매칭 역시 빠르게 성사 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서버통합으로 인해 각 서버의 명예의 금고에 저장되어 있던 골드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일부 유저들은 일확천금을 노리기 위해 명예의 금고에 몰려들기도 했다.

낮 시간에는 조용하기만 하던 채팅창에도 일일퀘스트를 수행하거나 레이드를 진행하기 위한 파티원을 모집하는 글이나 새로운 길드원을 모집하는 글이 초단위로 올라올 정도로 활기가 넘쳤다.

반면 서버 통합으로 인해 거래중개소에 등록되어 있던 모든 물품이 등록 해제되면서 아직까지는 활발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지만, 저녁 시간 이후에 접속 유저의 수가 늘어나면서 아이템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통합 서버의 이름은 바라탄 요새 지휘대장 '아르무'에서 따왔다.

▲ 서버 오픈 직후인 오후 2시 기준으로 아직 원활 상태다.

▲ 서버 통합으로 캐릭터 슬롯이 8개로 확장되면서 각 서버의 캐릭터가 한 자리에 모였다.

▲ 접속하자마자 화면을 가득 채운 유저들을 볼 수 있다.

▲ 또 다른 채널의 칼지기 마을 풍경

▲ 5개 채널 모두 혼잡 상태!

▲ 일확천금을 노리기 위해 명예의 금고에 몰려드는 유저들

▲ 채팅창에는 눈으로 쫓기 힘들 정도의 속도로 파티 모집글이 올라오고 있다.

▲ 매칭을 신청하자마자 바로 3명 대기중!

▲ 중개소의 아이템 거래량은 저녁 이후에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