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L 방송 이미지 캡쳐


5명의 한국인이 진출한 2015 WCS 시즌2 16강 대진이 완성됐다.

16강에 진출한 쟁쟁한 선수들로 A조에는 박지수(밀레니엄)와 신동원(ROOT)이 있다. B조에는 지난 시즌 우승자인 최성훈(CM Storm)이 경기에 나서고, D조에는 '폭군' 이제동(EG)과 손석희(무소속)가 속해있다.

특히, A, D조에는 두 명의 한국 선수가 같은 조에 포진됐다. 가장 먼저 경기를 펼칠 A조에는 각종 해외 대회에서 준우승을 연이어 기록하고 있는 신동원과 32강을 조 1위로 통과한 박지수가 함께 있다. D조에서는 해외 프로토스를 모두 꺾고 조 1위로 진출한 이제동이 프로토스 손석희와 대결할 수 있다. 각 조의 1, 2경기에서 한국 선수들 간의 대결은 없지만, 나머지 경기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남아있다.

이번 2015 WCS 시즌2 프리미어 리그 우승자에게는 상금 3만 달러(한화 약 3,300만 원)와 WCS 포인트 2천 점, 준우승자에게는 1만 5천 달러(한화 약 1,650만 원)와 WCS 포인트 1,250점, 3-4위에게는 1만 달러(한화 약 1,100만 원)과 WCS 포인트 900점이 주어진다.

한편,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2 파이널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