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관련 실사 영상을 제작해 온 '코리더디지털(CorridorDigital)'의 신규 영상이 금일(현지시각 8일)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GTA5'를 주제로 하며, 게임 내 '로스 산토스'의 실제 모델인 '로스 엔젤레스'에서 촬영하여 현실감을 더하고 있다.

GTA 캐릭터 특유의 과장된 동작은 그대로 구현되었으며, 자전거와 자동차를 빼앗아 타는 장면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총포상에서 사격 연습을 하거나, 목표물을 미행한 후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도 게임 내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

특히, 이동 중의 카메라 움직임은 제작자가 GTA5를 어느 정도 연구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으로, 자동차 고속 주행 장면은 게임과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이외에도 GTA 풍 신시사이저 음악을 BGM으로 채용하고 시민을 쓰러뜨릴 때 돈이 떨어지는 모습 등, 원작 재현도를 높이기 위해 구석구석 신경 쓴 것이 눈에 띈다.

제작팀 코리더디지털은 GTA5 외에도 팀포트리스2, 포탈, 마인크래프트 등의 실사 영상을 제작한 바 있으며, 이중 마인크래프트 실사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3천만 회를 넘기며 큰 인기를 끌었다.

코리더 디지털의 다른 영상은 공식 유튜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