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클랜시의 '고스트 리콘 와일드 랜즈' E3 공식 영상

'고스트 리콘'은 레드스톰에서 2001년에 처음 선보인 IP다. 밀리터리 소설의 거장 '톰 클랜시'의 영향을 받은 또 하나의 작품. 하지만 그 첫 모습은 '레인보우식스'의 거대한 그림자에 감춰져 진면모를 제대로 보이지 못했다.

15년의 세월이 지나, '고스트 리콘'은 '레인보우식스'와는 완전히 다른 노선을 걷게 되었다. 함께 공개된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아직 섬세함을 갖추고 있다. 정밀한 사격과 가젯의 사용, 그리고 조용한 움직임이 '레인보우식스'의 상징이다. 그럼 '고스트 리콘'은?

'고스트 리콘: 와일드 랜즈'는 '거친'감성을 담았다. 버기에 탑승한 채 남미의 빈민가를 질주하고, 높은 상공에서 거침없이 점프한다. 흙먼지 날리는 비포장로를 바이크로 달리며, 정제되지 않은 조준으로 총기를 난사한다. 동시에, 그들의 움직임은 전술적이며 또한 효율적이다.

'고스트 리콘: 와일드 랜즈'는 유비소프트가 가진 '오픈월드'의 노하우와 그간 쌓여온 FPS로서의 정체성을 모두 담았다. 협동, 범죄, FPS, 오픈월드, 그리고 야생을 간직한 무대까지. '고스트 리콘: 와일드 랜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아직 공개된 바가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게임은 사람을 빨아들이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