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언 파라다이스' E3 공식 트레일러


⊙개발사: EA ⊙장르: 모바일 SNG ⊙플랫폼: 모바일 ⊙출시: 2015년 말


모바일 SNG는 이제 더 이상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는 '묵은 장르'라고 할 수 있다. 수없이 많은 기존 작품의 리스킨 버전이 탄생했으며,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하고 빠지는 게임 또한 '모바일 SNG'라 할 수 있다. 어디서나 가능하고, 간단하니까.

'미니언 파라다이스' 또한 장르상으로는 별다른 특별함이 쉽게 보이지 않는다. 그저 좀 발랄해 보일 뿐이지만, 발랄함이야 SNG에서 어렵게 찾아볼 수 있는 요소가 아니다. 비교적 흔히 보이는게 발랄한 분위기의 SNG이니까.

그러나 '미니언'이라면 다르다.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의 감초 조연들이자, 단무지에 이목구비를 붙여놓은 듯한 디자인, 그리고 주체할 수 없는 귀여움. 플레이어는 어느날 정말 '우연히'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미니언들과 함께 새로 살 땅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 E3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모바일 게임' 중 하나. '미니언 파라다이스'는 올해 말,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