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이며 스포티비 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은 스타크래프트 2 : 군단의 심장(StarCraft 2 : Heart of the Swarm)으로 개최하는 스베누 스타크래프트 2 스타리그 2015의 시즌2 결승전을 오는 20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한다고 금일 밝혔다.

이번 스타리그 2015 시즌2 대망의 결승 경기에는 스타리그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조중혁(SK Telecom T1_Dream)과 1년 만에 다시 개인 리그 결승에 오른 김도우(SK Telecom T1_Classic)가 진출해 SK Telecom T1 내전이 성사됐다.

결승에 선착한 조중혁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 결승에서 조중혁은 조성주(JIN AIR GREENWINGS_Maru)에게 패배해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이후 절치부심 끝에 특유의 빠른 공격을 바탕으로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조중혁은 이번 결승 진출로 거품 논란에서 완전히 벗어난 만큼, 두 번째 잡은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김도우 역시 우승을 놓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2014년 GSL 우승 이후 침체기에 빠졌던 김도우에게 이번 스타리그 우승은 반등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 최근 프로리그는 물론 스타리그에서도 물오른 경기 운영을 선보이고 있어 우승에 한층 다가섰다는 평가다.

한편 스포티비 게임즈는 결승전을 찾는 관중들의 안전을 기하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을 막기 위하여 경기장에 손 세정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관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리그 결승 현장에 많은 관중이 모이는 만큼 팬들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해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결승전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장을 찾은 팬 중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지난 4강 진출자 아이콘 뱃지 풀 세트를 제공한다. 스베누 시크릿 박스 이벤트도 열린다. 현장 관람객들은 1인당 세 번씩 도어락이 걸린 투명 상자를 열 수 있으며 기회 내 투명 상자가 열릴 경우 속에 담긴 스베누의 초경량 아쿠아슈즈 ‘스플래쉬’를 받을 수 있다.

승자 예측 투표를 통해 우승자의 '스타리그 우승 반지'를 함께 소유할 수 있는 이벤트에도 참가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2 리그에 꾸준히 출석한 팬들은 출석 도장 개수에 따라 '스타리그 우승 반지' 이벤트에 추가로 응모할 수 있다.

스베누 스타크래프트 2 스타리그 2015 시즌2는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인 eSportsTV를 통해 전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PC,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네이버 e스포츠, 아프리카TV, 아주부TV, 유튜브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