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강하다! 팀 브로큰이 쉬운 남자들을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승리했다.

30일 강남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커뮤니티 오픈 토너먼트(Heroes of the storm Community Open Tournament, 이하 HCOT) 16강 5일 차 2경기 밥도둑과 FF의 경기는 밥도둑 팀 선수의 개인 사정으로 불참해 이뤄지지 않았고, FF가 부전승을 거뒀다. 곧바로 쉬운 남자들과 팀 브로큰의 3경기가 펼쳐졌고 팀 브로큰이 2:0으로 승리했다. C조 최강팀이라는 소리가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팀 브로큰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증명했다.


1세트는 공포의 정원이었다. 선취점을 얻은 쉬운 남자들이 계속 팀 브로큰을 몰아붙였다. 한타에서 팀 브로큰이 승리했지만, 쉬운 남자들의 길 잃은 바이킹이 계속 경험치를 챙겨 오히려 레벨에서 앞섰다. 쉬운 남자들이 길 잃은 바이킹이 정원의 공포에 탑승해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이득을 챙기려 했으나, 한군데를 쭉 미는 절묘한 판단으로 팀 브로큰이 앞서기 시작했다. 먼저 20레벨을 찍은 팀 브로큰이 강하게 쉬운 남자들을 압박했고, 많은 이득을 챙겼다.

하지만 궁극기의 연계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고, 쉬운 남자들이 한타에서 대승하며 핵으로 돌진해 경기를 끝내는듯싶었다. 이때 쉬운 남자들이 여러가지 실수를 했고 핵이 7%의 체력으로 살아남았다. 쉬운 남자들이 모두 전사한 타이밍에 팀 브로큰이 역습을 펼쳐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용의 둥지에서 2세트가 진행됐다. 경기 초반 한 번씩 용기사를 타며 어느 정도 포탑 제거에 성공했다. 하나 팀 브로큰이 한타에서 승리해 켈타스를 선택했음에도 레벨에서 앞섰다. 세 번째 신단 활성화에서 쉬운 남자들의 실수가 발생했고, 팀 브로큰이 중단 요새를 파괴했다. 켈타스의 화력이 폭발하는 16레벨을 상대보다 먼저 달성한 팀 브로큰이 용병 캠프와 함께 압박해 하단 성채를 파괴했다.

한 번의 한타 승리로 또다시 용기사에 탑승한 팀 브로큰이 그대로 상대 진영으로 돌격해 핵을 파괴하며 3경기 승자가 됐다.



3경기 팀 브로큰 2 VS 0 쉬운 남자들
1세트 팀 브로큰 승 VS 패 쉬운 남자들 공포의 정원
2세트 쉬운 남자들 패 VS 승 팀 브로큰 용의 둥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