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형(SK텔레콤)과 주성욱(KT)이 MSI 마스터즈 게이밍 아레나의 본선에 합류했다.

3일(한국 시간) 펼쳐진 MSI 마스터즈 게이밍 아레나(이하 MSI MGA) 한국예선에서 이신형과 주성욱이 같은 팀 동료들을 꺾고 MSI MGA 본선 진출을 확정졌다. 이신형은 이날 벌어진 한국 2차 예선 2015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2의 우승자 출신인 김도우(SK텔레콤)을 2대0으로 완파하고, 최종 진출전에서도 같은 팀원인 박령우에게 3:1로 승리를 거뒀다.

주성욱도 4강에서 같은 팀 동료인 김대엽(KT)를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스타2 스타리그 시즌2 8강과 정반대의 결과를 보여줬다. 또한, 8강에서는 30일 프로리그에서 꺾었던 김유진(진에어)을 다시 한 번 제압했다.

MSI MGA는 한국 예선을 통고한 주성욱, 이신형을 포함해 북미(2명), 유럽(2명), 중국/일본(2명), 대만(1명), 오세아니아/동남아시아(1명)에서 올라온 10명과 대회 주최측에서 초청하는 6명 선수가 대결한다. 이번 대회는 8월29일부터 9월1일까지 미국 시애틀 팍스 프라임 행사장에서 열린다. 총 상금은 2만5,000달러이며 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한화 약 1,100만원)와 WCS 750포인트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