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출전해 승전고를 울린 '파일럿' 나우형

8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 5일 차 경기가 펼쳐졌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나진 e엠파이어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파일럿' 나우형은 한 달 만에 경기에 출전, 안정적인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음은 진에어 그린윙스 '파일럿' 나우형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나진 e엠파이어와의 경기에 승리한 소감은?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해 승리를 거뒀다. 힘든 경기였지만 승리를 해서 정말 기쁘다.


Q. 한 달 만에 경기에 출전했다. 긴장되진 않았나?

많이 긴장됐다. 경기를 쉬는 동안 마음은 편했지만, 오랜만에 경기장에 가니 나도 모르게 떨었다.


Q. 1세트 라인전에서 심각하게 밀렸다. 어떤 생각이 들었나?

상대가 우리 조합을 완벽하게 카운터를 날렸다. 라인전 자체가 힘들었기 때문에 침착하게 후반만 보자고 했다. 얌전히 파밍했다.


Q. 경기를 쉬는 동안 어떤 준비를 했나?

연습게임 성적이 좋지 않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래서 쉬는 동안 솔로랭크 성적을 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솔로랭크 점수를 감독님이 많이 중요하게 생각한다.


Q. 다음 경기가 SKT T1이다.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지난번 SKT T1과의 경기에 아주 힘들었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는데 우리 손으로 경기를 망쳤다. 정말 분했고 다음번엔 SKT T1에게 꼭 복수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올해는 꼭 롤드컵에 가겠다. 응원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