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게임모드 ‘Black Market Brawlers’가 PBE 서버에 적용됐다.

한국어로는 ‘암시장 사냥꾼들’로 번역되는 이번 신규 게임모드는 소환사의 협곡에서 펼쳐지는 5대 5 전투로, 크라켄이라는 화폐를 통해 싸움꾼 미니언을 고용하고 이를 통해 싸움을 펼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크라켄은 매 60초마다 1크라켄을 획득할 수 있고, 킬과 어시스트 그리고 바론/드래곤을 처치했을 때도 획득할 수 있다.

싸움꾼 미니언은 총 4가지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역할이 구분되어 있다. 큰 거북이를 연상시키는 ‘Ironback’은 탱키한 미니언으로 공성에 특화되어 있다. ‘Razorfins’는 빠른 공격 속도와 준수한 기동성을 통해 상대 챔피언을 노리며, ‘Plundercrabs’는 큰 사거리를 통해 아군을 든든히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Ocklepods’는 서포터형 미니언으로 다양한 버프를 이용해 아군의 전투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

더불어, 크라켄을 통해 다양한 싸움꾼 미니언 업그레이드 아이템을 구매할 수도 있는데, 이를 통해 자신이 고용한 몬스터의 종류에 따라 전략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억제기를 파괴할 경우 생성되는 슈퍼 미니언은 이번 신규 게임모드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며, 대신 공격로에 있는 모든 싸움꾼 미니언들이 강력해진다.

아직 정확한 본 서버 적용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기존 특별 모드와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신규 모드 등장에 많은 유저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특히, 챔피언이 중심되었던 소환사의 협곡에 펼쳐질 ‘미니언들의 반란’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Black Market Brawlers 소개 영상
(출처 : Grynar - League of Leg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