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타이밍에 상대를 잘라내 이득을 취하는 노련한 운영으로 MVP 스카이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3일 오후 7시부터 강남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커뮤니티 오픈 토너먼트(이하 HCOT) 8강 2일 차 2경기에서 MVP 스카이가 노련한 운영으로 FF를 3:0으로 잡아내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저주받은 골짜기에서 1세트가 열렸다. FF가 소규모 교전과 로밍을 통해 초반 이득을 취했다. 한타에서는 FF가 계속 이득을 취했지만, MVP 스카이가 노련한 운영을 펼쳐 많은 격차가 벌어지지 않았다. 16레벨을 먼저 달성한 FF가 한타를 걸었고, 요한나를 잘라냈다.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FF의 티리엘이 마나가 없는 상황에서 한타를 열었다. 이때 MVP 스카이가 16레벨을 달성했고 안정적인 포지셔닝을 통해 한타에서 승리했다. FF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실수였고, MVP 스카이는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2:2의 공물 상황에서 MVP 스카이가 아눕아락을 순식간에 잡아낸 후 공물을 얻어 '까마귀 군주의 저주'를 완성했다. 상대의 메인 탱커가 없는 상황에서 MVP 스카이가 과감한 판단을 내려 FF의 핵을 공격했고, 아슬아슬하게 파괴해 1세트 승자가 됐다.


2세트 저주받은 광산의 승자는 MVP 스카이였다. FF가 MVP 스카이의 리리를 집중적으로 노려 이득을 취했다. 하지만 광산이 열릴때마다 FF의 우서가 큰 실수를 범했고, MVP 스카이가 강력한 골렘을 완성했다. 경험치를 조금 앞서던 MVP 스카이가 16레벨을 찍자마자 한타를 걸어 상단 성채를 파괴했다.

광산이 열렸고, MVP 스카이가 FF 실바나스의 '울부짖는 화살'이 없는 타이밍에 한타를 걸어 대승을 거뒀다. 광산은 온전히 MVP 스카이의 것이었다. 해골 97개의 강력한 골렘을 완성됐고,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MVP 스카이의 골렘이 유유히 FF의 핵을 파괴했다.


4강 진출까지 한 경기만 남겨둔 상황 MVP 스카이가 선택한 영원의 전쟁터에서 3세트가 열렸다. MVP 스카이의 일리단이 초반부터 캠프 장악에 성공했다. 하지만 일리단의 대미지 약한 상황에서 FF가 한타를 통해 주도권을 잡았다. 이때 MVP 스카이의 자가라가 '게걸 아귀'를 환상적으로 사용해 한타 대승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또다시 불멸자 싸움에서 자가라의 '게걸 아귀'가 제대로 적중했다. 이때 FF의 발라는 전사하고, 자가라는 아슬아슬하게 살아갔다.

이전 FF의 불멸자와 다르게 최대 체력에 가까운 MVP 스카이의 불멸자가 소환됐다. FF는 힘겹게 막아냈으나, 그게 다였다. MVP 스카이를 추격하는 사이 불멸자가 핵의 체력을 60%나 깎았다. 캘타스를 손쉽게 잘라낸 MVP 스카이가 체력이 많지 않던 핵을 파괴해 3:0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경기 MVP 스카이 3: 0 FF
1세트 MVP 스카이 승 vs 패 FF -저주받은 골짜기
2세트 MVP 스카이 승 vs 패 FF - 죽음의 광산
3세트 MVP 스카이 승 vs 패 FF - 영원의 전쟁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