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오늘(16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도미네이션즈' 행사를 열고 블로거들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미네이션즈'는 '문명2', '라이즈오브네이션즈'를 개발한 인력이 모인 '빅휴즈 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전략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게임에서 원하는 문명을 선택하여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문명으로 성장시켜야 합니다.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전투나 공성으로 서로의 전략을 겨루어 볼 수 있습니다.
석기시대에서 멀리 나아가 우주 시대까지, 도시를 건설하고, 군대를 육성하며 전략을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에서 전 세계, 나아가 우주 정복을 꿈꿀 수 있는 점이 '도미네이션즈'의 특징입니다. 이미 '도미네이션즈'는 북미 시장에서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고, 국내에는 8월 말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 관련기사: [앱스리뷰] '문명'과 '클래시 오브 클랜'을 섞으면? '도미네이션즈'
☞ 관련기사: [NDC2015] 문명+COC '도미네이션즈', 글로벌 성공의 7가지 뼈대
오늘 행사는 국내 게임 블로거를 대상으로 '도미네이션'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게이머들에게도 익숙한 '레이디제인'이 사회를 맡았으며, 참석자들은 한국어화된 개발 버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8월말 한국에 출시될 버전에는 산업시대가 추가되어 출시될 예정입니다.
Q. iOS, 안드로이드는 같이 출시되나요?
같이 출시합니다.
Q. 현재 글로벌 서비스 중 인데 한국에서 출시되면 같은 서버를 이용하나요? 그럼 격차가 날 텐데요.
서버는 한 서버입니다. 격차가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콘텐츠가 무한히 늘어나는 것은 아니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 일본, 대만이 아시아 서비스 대상인데, 이 국가 플레이어들의 게임 이해도와 학습도가 높기 때문에 따라잡는 데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Q.제가 눈이 안 좋은데 폰트 크기 설정이 되나요?
진지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
Q. 왜 늦게 나오는 겁니까?
글로벌 서비스는 넥슨M이 하고 있습니다. 넥슨M은 북미지역 모바일 전문 퍼블리셔라 아시아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퍼블리싱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내부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넥슨코리아가 중심이 되어 아시아 지역을 끌고 가기 위해 출시가 늦어졌습니다.
Q. 넥슨코리아가 중심이 됐는데 왜 한국문명은 없는가요.
문명추가는 계속 계획 중에 있고요, 문명 추가와 함께 시대 추가도 동시에 개발 중입니다. 아무래도 미국 개발사이기 때문에 아시아 각국의 특징이 세심하게 배려가 되지 않은 면은 있습니다. 현지화를 감안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Q. 업데이트할 때 iOS는 늦게 나오나요?
목표는 동시 업데이트입니다. 현재 글로벌 서비스 중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Q. 경쟁작보다 비교우위에 설 수 있는 점이 뭐가 있나요?
다른 게임을 특정해놓고 경쟁을 한다기보다는, '도미네이션즈'만의 독특함으로 승부를 보고 싶습니다. '문명'이나 '에이지오브엠파이어'를 즐겼던 세대에게도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진입 장벽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튜토리얼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 게임과 달리 선택요소가 다양하다 보니 그렇게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를 통해 잘 풀어나가겠습니다. 아무래도 원빌드이다 보니까 따로 손대기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Q. 시대가 정체된 상황에서는 즐길만한 콘텐츠는 PvP밖에 없나요?
전쟁을 통한 대전이 최후 콘텐츠 인것은 맞습니다. 이후에 길드전 등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Q. 대도서관말고 레이디제인씨가 랩하는 게 더 친근해 보이지 않을까요?
레이디제인: 저 힙합 싫어요!!!!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