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싸이언 박현철 COO

네오싸이언은 오늘(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레벨파이브가 개발한 모바일 플릭 RPG '원더플릭R'을 공개했다. 오늘 행사에서는 네오싸이언의 신작 '원더플릭R'과 더불어 네오싸이언의 하반기 게임 사업 비전 및 전략, 서비스 일정을 소개했다.

행사는 네오싸이언의 박현철 COO의 인사말과 기업 히스토리 및 비전에 대한 소개로 시작했다. 박현철 COO는 "지난 15년 동안 네오싸이언의 성장 원동력은 능동적인 플랫폼 변화와 장르의 다양한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용 사업 PM은 '원더플릭R에 대해 설명했다. '원더플릭R'은 스마트폰에서 기본 방식인 터치와 드래그 외에 플릭 방식을 사용한 게임으로 손가락으로 튕겨내는 방식을 통해서 공격과 스킬을 사용하는 간편한 조작 방식이 특징이다. 또한, 일본 개발사의 게임답게 한 손으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세로 화면을 제공한다.


'원더플릭R'은 필드맵의 던전에 입장하여 펼치는 전투 구조로 되어 있으며 스토리에 따라 필드맵의 새로운 던전이 오픈되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

게임에는 전사, 도적, 마법사, 사냥꾼 등의 4가지 직업이 등장하며 눈,코,입 등 세밀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한, 친구와 함께 모험을 즐기며 하우징을 통해 나만의 집을 만들 수도 있으며 일본 유명 성우를 사용한 프린세스 시스템으로 공주를 육성해 유용한 아이템과 버프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개발사 레벨파이브는 자사의 '요괴워치'와 콜라보를 실시해 지바냥과 게임 내 각종 아이템을 제공한다.

김성용 PM은 "한국 버전만의 오토 모드를 추가했으며 다양한 로그인 방식을 지원한다"며 '요괴워치 이모티콘 등 많은 준비를 했다."라고 말했다.






▲ 네오싸이언 이민기 디비전장(좌), 김성용 사업 PM(우)


Q. 일본에서는 원더플릭이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다.

유저가 40~50만이 몰려서 서버가 불안정했던 이슈가 있다. 그걸 개선해서 안정적으로 온 게 '원더플릭R'이다


일본판과 콘텐츠 차이가 있는가.

'원더플릭R'은 가장 안정적인 버전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한국 유저들이 좀 더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한국 유저 성향에 맞도록 개선했다.


'원더플릭'이 일본에서 거둔 성과가 궁금하다.

첫 날 40만 명이 가입했다. 그러나 불안정한 모습이 있어서 일본에서 실망을 준 적이 있다. 개선한 게 '원더플릭R'이다.


Q. 한국에서 어떤 성과를 기대하고 있나.

우리가 서비스하고 있는 '퍼즐앤드래곤'을 뛰어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Q. 마케팅 계획이 궁금하다

TV 광고가 준비되어 있다. 대형 회사들이 하는 마케팅은 다 준비하고 있다.


Q. 레벨파이브와의 협업은 어땠나.

레벨파이브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줬다. 추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리소스를 받았고 요괴워치 이모티콘을 사용한 프로모션까지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