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이하 롤챔스 코리아)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24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경기장에서는 롤챔스 코리아 15일 차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첫 경기는 복잡미묘한 감정의 두 팀이 만나게 됩니다. 서로 같이 힘겹게 올라왔지만, 언제부터인지 거리감이 생기며 서로 서먹해진 두 팀. 바로 스베누 소닉붐과 레블즈 아나키입니다. 시즌 초, 깜짝 놀랄 만한 활약으로 일약 스타가 된 레블즈 아나키. 물론 지금은 그 때 만큼의 충격을 주진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핫'한 신인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반면 같이 출발한 스베누 소닉붐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두 라이벌. 비로소 오늘 스베누 소닉붐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레블즈 아나키의 경기력이 다시 빛날 발판이 될까요?

두 번째 경기에서는 언제나 뜨거운 매치이며, 두터운 팬층이 경기의 열기를 더해주는 두 팀인 SKT T1과 CJ 엔투스가 맞붙습니다. 단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는 SKT T1을 상대로, 승점이 간절한 중위권의 CJ 엔투스는 어떤 필살기를 선보일 수 있을까요? 수많은 팬들이 두 팀간의 '눈호강' 매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맛비가 시원하게 내리는 롤챔스 코리아 15일 차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응??


▲ 히익! 버프걸이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


▲ 레인 부츠를 신고 사진 욕심을 부려보고 있습니다.


▲ "니가 쓴 그 우산~ 그 우산~"


▲ 킹스걸!


▲ 우수에 찬 사진을 강요받습니다.


▲ 판사님 저는 사진을 찍을 줄 모릅니다


▲ "손잡이를 꼭 잡읍시다." 영상을 찍는 '사신' 오승주


▲ "뉘여? 연예인인겨?"


▲ "저기 챌린저스에서 같이 놀던 녀석들이 많이 컸다고 하더군."


▲ "앙? 뭐야 쟤네는 우등생이래? (질겅질겅)"


▲ "흥, 별꼴이야!"


▲ "훗, 우리는 공부를 열심히 하거든."


▲ "두 유 노 페이커?"


▲ "예스, 넘버 원 하품맨!"


▲ 탑 기타리스트 '익수'




▲ 몬테도 열심히 해설을 준비합니다.


▲ 하승찬 코치가 야스오를 플레이합니다.


▲ "뭐지? 착착 붙는데?"


▲ "와씨! 미치겠다, 나 서포터 왜 했던거지?"


▲ "하세기이이히잉! 우와 진짜 꿀잼!"


▲ "이렇게 또 한명이..." "넘어갑시다, 용욱이 형..."


▲ "미드는 나만의 것!"


▲ "잘하네... 역시 난 서포터가 좋아..."


▲ 전반적으로 유혹... 아니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 1세트가 시작됩니다!




















▲ 스베누 소닉붐이 1세트를 먼저 가져갑니다!


▲ "말해 봐! 이제 누가 꼴찌지?"


▲ "아직 우리야...(소근소근)"


▲ "으, 응 그렇지..."


▲ "아, 열 받는다."


▲ "내 패배는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 2세트에 돌입하는 스베누 소닉붐!






▲ "그아아앗!"


▲ 2세트를 빼앗고 동점을 만든 레블즈 아나키!


▲ "오늘만은 꼭 이겨야 해..."


▲ 부담 속에 시작하는 3세트






▲ "더 잃을 것도 없는 팀의 무서움을 아나?"


▲ "아니, 몰라~ !"


▲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는 레블즈 아나키!




▲ 승리의 여신이 모니터 밖으로 손을 뻗습니다.


▲ 결국 레블즈 아나키의 역전극 성공!




▲ 어쨌든 꽤 피곤했나 봅니다.


▲ "잘 했다, 마."


▲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CJ 엔투스


▲ "끙끙..."


▲ "코치님은 어디 갔어요?"


▲ '코치님이 내게 예전같지 않앙...'


▲ '형만 없어지면 돼...'


▲ '흥이다.'


▲ "마린씨, 지난 돌발포토서 쿠 타이거즈와의 채팅 내용에 대해 해명해 주시죠!"
"네??"


▲ "당신 때문이야!"


▲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 지 알지?"


▲ "아니, 저하고 했던 맹세는 어떻게 된 거죠?"


▲ "나는 틈.새.공.략!"


▲ "왼손에 흑염룡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되지요?"


▲ "거 귀찮은 질문이구만!"


▲ "4차원 주머니에서 내 꺼내 줄테니 잠시만 눈을 감고 있게."


▲ "감사합니다...! (두근두근)"


▲ "음..."


▲ "쿨쿨..."


▲ "저... 벵기님...?"


▲ "왜 선은 항상 꼬이는 걸까?"


▲ "오늘 지면 너도 꼬일 줄 알아."


▲ 강팀과의 승부를 앞둔 CJ엔투스는 긴장한 모습입니다.


▲ 1세트 시작!












▲ '지구의 팬 분들, 제게 힘을 모아 주세요...!'












▲ 1세트를 가져간 SKT T1!






▲ 비켜요! 비켜요!


▲ 심각해진 CJ엔투스!


▲ "저기 탑 완전 미취ㄴ..."


▲ "쉿"


▲ 2세트에서 동점을 노려보는 CJ 엔투스!


▲ 굳히기에 들어가고 싶은 SKT T1!






▲ "오늘 야식 콜?"


▲ "아니, 다이어트를 도와주지!"


▲ 2세트에서 동점을 만든 CJ 엔투스!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는 상황! SKT T1이 긴장합니다.




▲ "음... 이거 위험할 수도 있겠어."


▲ "협곡을 구하고 올게 얘들아."


▲ 팟!


▲ "그가 우리를 위해 떠났어!"


▲ "가장 뛰어난 사람에게 이 우주 펜을 주마!"


▲ "저건 내 거야! 알 이즈 웰!"








▲ 치열한 3세트!


▲ 엎치락 뒤치락 끝에 CJ 엔투스가 극적인 승리를 거머쥡니다!


▲ 울었대요!


▲ 우쭈쭈












▲ "흠... 두고 보겠어."


▲ 오늘의 화끈했던 승리팀 사진과 함께,


▲ 풍경기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