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DC는 차이나조이 현장 바로 옆에 위치한 케리 호텔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입니다. GDC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중국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물론, 중국 개발자뿐 만 아니라 전세계 개발자들 역시 강연에 참석할수 있습니다.

강연은 개발사 대표 급 인물이 담당하며 약 10분에서 15분 정도로 짧게 진행되지만, 릴레이 방식으로 구성되어 쉴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GDC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라는 게 확 와닿았어요. 첫날 기조강연은 약 25분 가량 지연됐고, 자리도 상당히 많이 남았습니다. 세계적인 개발자 컨퍼런스와 비교해 아직 개선할 부분은 많아 보였습니다.

그래도 의미는 있었습니다. 에픽게임즈의 팀 스위니 대표와 블리자드 내 리드 작가, 그리고 캐슬베니아 시리즈로 유명한 이가라시 코지 등이 강연을 했으며 텐센트 부사장도 현장에서 볼 수 있었으니까요. 간단하게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익숙한 애니메이션이 눈에 띕니다.



▲ 인벤이 차이나조이 가이드북에 실렸습니다!

▲ 도탑전기.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 제가 많이 피곤한가봐요. 이상한 게 보이네요.



▲ 매우 화려하게 구성된 강연장.




▲ 참가자들을 위한 간단한 식사 자리도 마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