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한국닌텐도


세계 곳곳을 누비며 공룡 화석을 발굴하고, 되살아난 공룡으로 배틀을 펼치는 닌텐도 3DS 롤플레잉게임 '화석 파이터'가 오는 8월 6일 발매된다.

게임의 무대는 자유롭게 화석을 발굴하고, 배틀을 즐길 수 있는 ‘R 화석 파크’. 플레이어는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정의의 조직 ‘R 키퍼즈’의 일원이 되어, 우연히 만난 정체 모를 작은 공룡과 함께 다양한 미션에 맞서나간다.

플레이어는 ‘화석 모빌’이라는 자동차를 운전해 필드를 이리저리 누비며 다양한 화석을 찾아 나선다. 이 화석 모빌은 화석 발굴과 배틀이 가능한 특수 차량으로 다양한 차종 중에서 목적에 맞는 것을 골라, 자동차의 색상, 엔진, 발굴 도구 등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필드를 달리다가 화석 모빌에 탑재된 레이더가 화석을 탐지하면, 화석을 파내는 발굴 작업을 할 수 있다. 발굴 작업은 터치펜을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로 공룡 뼈를 복원하는 듯한 손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석 주변의 단단하고 넓은 바위는 치즐을 박거나 해머로 쿵쿵 두드리고, 뼈에 묻은 흙을 걷어내는 정교한 작업에는 드릴을 사용하는 등 아이템을 적절하게 번갈아 사용하면서 최대한 화석에 상처가 나지 않게 발굴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발굴한 화석은 그 자리에서 바로 공룡으로 부활해, 플레이어의 든든한 파트너가 된다. 화석에 상처를 내지 않고 깨끗하게 발굴할수록 강력한 공룡이 부활하며, 머리, 몸통, 다리 등 각 부위를 맞춰 나갈수록 더욱 강해져 사용할 수 있는 기술도 많아진다. 티라노사우루스는 물론, 타르보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무시무시한 공룡부터 귀여운 공룡, 신비한 공룡까지 다양한 종류의 공룡을 수집해 나가는 것도 이 게임의 큰 재미 요소다.

또한, 이렇게 부활시킨 공룡으로 필드에 돌아다니는 야생 공룡이나 다른 화석 파이터들과 「화석 배틀」을 벌이게 된다. 다양한 타입의 공룡 중에서 1마리씩 골라 배틀을 펼치게 되는데, 각 공룡은 수(물), 화(불), 풍(바람), 토(땅) 등의 속성을 지니고 있어, 이 속성을 잘 생각해서 상성이 좋은 공룡을 선택해 공격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이 된다. 배틀에서 승리할수록 공룡은 성장하고 더욱 강해진다.

이 밖에 친구 또는 전국의 플레이어와 통신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로컬 통신으로 친구들과 힘을 합쳐 화석을 발굴할 수 있으며, 친구와 팀을 짜서 최대 3대3까지 팀 배틀을 펼치는 것은 물론, 인터넷에 접속하면 전국의 플레이어와 대전하며 순위를 겨를 수도 있다.

세계 최강 공룡을 손에 넣기 위한 대모험, '화석 파이터'는 2015년 8월 6일 희망소비자가격 44,000원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