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5 플레이오프] 한계가 없는 김선엽의 암살 기사! MVP 피닉스, 1세트 승
신동근 기자 (desk@inven.co.kr)
다시는 MVP 피닉스의 전투력을 무시하지 마라
현지 시각으로 4일, 시애틀 키 아레나에서 펼쳐진 디 인터내셔널5(The International5, 이하 TI5) 플레이오프 승자전 패자전 2라운드 1경기 1세트에서 MVP 피닉스가 전투로는 최고로 꼽히는 엠파이어를 상대로 전투로 역전승을 거뒀다.
MVP 피닉스는 첫 픽에 곧바로 이오-가시멧돼지를 꺼냈으나 엠파이어는 탑 레인 힘싸움에서 상대를 누르며 '페비' 김용민의 이오와 '마치' 박태원의 가시멧돼지를 잡았다. MVP 피닉스는 미드에서 '큐오' 김선엽의 암살 기사가 '레졸루션'의 폭풍령을 압도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요키'의 고통의 여왕이 미드를 찔러 김선엽과 '넛츠'의 라이온을 동시에 잡아냈고, '레졸루션'은 바텀을 갱킹해 'kpii'의 리나를 제거했다.
엠파이어는 미드에서 또다시 전원이 몰려와 암살 기사와 이오를 제거했다. MVP 피닉스는 서포터 간의 레벨 싸움에서 크게 뒤처졌지만 탑 레인 한타에서 김용민의 이오가 골드 부활을 쓰며 한타에 재합류해 4:3 교환을 했다. 엠파이어가 바텀에서 박태원의 가시멧돼지를 끊었으나, MVP 피닉스는 '사일런트'의 레이저를 끊은 것을 시작으로 폭풍령, 겨울 비룡을 잡은 뒤 로샨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MVP 피닉스는 상대 바텀 1차 타워를 밀면서 다시 한타를 걸었다. 김용민의 이오는 죽기 직전에서 간신히 살아남았고, 'kpii'의 리나가 '사일런트'의 레이저를 일격에 잡아냄과 동시에 김선엽은 'ALWAYSWANNAFLY'의 저주술사를 제거했다. 엠파이어는 상대 고대 크립 지역으로 공격을 감행했지만 MVP 피닉스의 전투력에 밀려 박태원의 가시멧돼지만 잡고 4킬을 당했다.
김선엽의 암살 기사는 다이달로스를 갖추자마자 상대 저주술사를 잡고 로샨을 가져갔다. MVP 피닉스가 바텀 3차 타워를 공격하기 시작하자 엠파이어가 움직였다. MVP 피닉스는 먼저 다수의 킬을 따냈으나 엠파이어가 골드 부활을 하면서 4킬을 당하고 후퇴해야 했다. 김선엽의 암살 기사만 홀로 남은 순간, 김선엽은 3대1 상황에서 '레졸루션'과 '사일런트'를 처치했다.
MVP 피닉스는 상대 바텀 3차 타워를 밀고 미드 병영까지 공격했다. 김선엽을 막지 못한 엠파이어는 GG를 선언했다.
The International5 패자전 2라운드
1경기 MVP 피닉스 1 VS 0 엠파이어
1세트 MVP 피닉스 승 VS 패 엠파이어
신동근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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