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묵직한 전진으로 SKT T1이 삼성을 제압했다.

6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 22일 차 일정이 마무리됐다. 절대 강자 SKT T1(이하 SKT)이 삼성을 꺾고 16승을 달성했다.

1세트가 시작됐다. 삼성은 '블리스' 박종원을 정글로, SKT는 '톰' 임재현과 '이지훈' 이지훈이 출전했다. 시작부터 SKT가 삼성을 거칠게 몰아붙였다. 삼성은 SKT를 흔들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다. 하지만 SKT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운영에서 삼성을 압도했다. 삼성이 잽을 계속해서 날렸지만, SKT의 묵직한 한타 능력에 무너졌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SKT가 승리했다. 삼성은 '이브' 서준철을, SKT는 '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을 출전시켰다. 삼성이 미드에 힘을 실어줘 미드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난전 상황에서 SKT가 집중력을 발휘해 균형을 맞췄다. 서로 미드가 아리와 야스오인만큼 난타전이 자주 펼쳐졌으나 결국엔 SKT가 계속 이득을 챙겼다. 1세트와 비슷한 구도가 형성됐다. 어느 순간부터 SKT이 한타에서 질 각이 나오지 않았다. 삼성의 야스오가 활약해 반전을 꾀했지만, SKT의 잘라먹기 운영과 이어진 한타 승리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 22일 차 결과

1경기 삼성 vs SKT T1 - SKT T1 2:0 승리
1세트 : 삼성 패 vs 승 SKT T1
2세트 : SKT T1 승 vs 패 삼성


■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순위 현황

1위 : SKT T1 (16승 1패 +28)
2위 : kt 롤스터 (12승 5패 +11)
3위 : CJ 엔투스 (11승 5패 +7)(-1)
4위 : KOO 타이거즈 (10승 6패 +8)(-1)
5위 : 나진 e엠파이어 (10승 6패 +6)
6위 : 진에어 그린윙스 (9승 8패 +1)
7위 : 레블즈 아나키 (5승 12패 -11)
8위 : 삼성 (5승 12패 -12)
9위 : 롱주 IM (4승 13패 -17)
10위 : 스베누 소닉붐 (1승 15패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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