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 e엠파이어의 미래는 밝다.

7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 22일 차 경기가 열렸다. 나진 e엠파이어(이하 나진)과 스베누 소닉붐(이하 스베누)의 2세트 경기도 나진이 승리했다. 나진의 젊은 피가 보여준 화력은 대단했다.


미드 라인의 기습 3인 갱킹으로 나진이 상대 룰루를 잡고 선취점을 획득했다. '피넛' 윤왕호의 니달리는 '퓨어' 김진선의 알리스타와 함께 곧바로 봇 라인으로 가 상대 나르까지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진선과 윤왕호는 단짝처럼 돌아다녔다. 탑 라인에서는 3인 다이브를 통해 나르를 다시 잡았다. CS 수급 면에서도 나진은 앞서 나갔다. 나진의 발걸음이 가볍다.

나진은 전투마다 승리했다. 봇 라인에서 일어난 교전에서도 나진이 승리했다. 합류전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윤왕호의 니달리가 던진 창 한 방이 그대로 상대 브라움에 꽂히며 상황이 정리됐다. 탑에서는 '듀크' 이호성의 헤카림이 상대 나르를 다이브를 통해 잡아내며 탑 라인전을 끝냈다.

스베누는 끝까지 참다가 마침내 승전보를 울렸다. 봇 라인에 5인 합류전을 통해 상대 루시안을 먼저 잡은 뒤 차례로 상대를 한 명씩 끊어냈다. 이 싸움을 통해 스베누는 3킬을 기록했고 봇 1차 타워를 파괴하며 추격하는 그림을 그려냈다. 당황한 나진이 연신 실수를 연발하면서 연신 상대에게 끊기는 장면이 속출했다.

화력이 우위를 점한 나진은 싸움을 원했고 스베누는 참았다. 나진은 사리는 상대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 모든 2차 타워를 파괴하고 드래곤스택을 쌓았고 바론 버프까지 챙겼다. 나진은 경기를 마무리지을 힘이 충분했고 한타에 승리한 후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3억제기를 모두 파괴한 나진은 한타 싸움에서 대승을 거둔 후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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