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IEM 게임스컴 공식 사이트)

이신형(SKT)이 팀 동료인 어윤수(SKT)를 꺾고 IEM 게임스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신형은 9일(현지시각) 독일 'Intel Extreme Masters'(이하 IEM) 시즌 10 게임스컴에서 어윤수에게 4: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신형은 지난 2014 핫식스 GSL 시즌3 결승전에서도 어윤수와의 팀 킬 매치의 승자가 된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이신형은 테란들을 꺾고 올라왔다. 8강에서는 박지수(밀레니엄)에게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고, 4강 전 상대는 예전 Axiomacer에서 함께 활동했던 문성원(스베누)이었다. 동족전 기세를 탄 이신형은 문성원을 3: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IEM 게임스컴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신형에게는 1만 달러(한화 약 1,100만원)의 상금과 WCS 750 포인트가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