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넷이즈 ⊙장르: AOS+RPG ⊙플랫폼: iOS, And
⊙출시: 2015년 9월


오늘(13일), 쿤룬코리아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출시를 앞둔 '난투 with NAVER(이하 난투)' 시연회를 개최하고 게임 소개 및 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난투' 담당 김대섭 PM과 넷이즈 핵심 개발자 왕두 PM이 참석해 게임 소개와 더불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성승현 캐스터가 진행을 맡았다.

'난투'는 RPG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AOS 대전을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넷이즈가 자체개발한 NeoX엔진을 사용해 모바일 AOS에 최적화된 독자적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한, 40여 종의 특색 있는 영웅들을 수집 및 육성할 수 있으며, 3인 체제로 구성된 나만의 파티를 만드는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2014년 애플앱스토어 전체 매출 2위에 오르기도 했던 '난투'는 바이두 최고 검색 횟수 16만5천 건을 기록했으며 ‘CMGS(China's Mobile Gaming Summit) 2014'에서 가장 기대되는 모바일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ㅁ 게임 특징

ㅇ 넷이즈에서 자체 개발한 NeoX 엔진을 이용한 액션 및 스킬 이펙트. 50.5˚의 시점과 타격감.
ㅇ 단조로운 스텟 싸움 탈피 유도
ㅇ 세밀한 조종이 가능한 가상 조이스틱을 활용한 조작.
ㅇ 자신의 성향, 상황에 따라 다양한 진형 및 영웅 조합.
ㅇ 서유기 스토리에 기반을 둔 81개의 난관.


▲ 쿤룬코리아 모바일 사업부 김대섭 PM

모바일 사업부 김대섭 PM은 "한국 출시를 앞둔 '난투'를 더 자세히 알리기 위해 자리를 만들었다"며 "'난투'는 RPG와 AOS가 결합한 작품으로 단일 캐릭터를 육성하는 제한적인 시스템에서 탈피했다."라고 게임 소개를 시작했다.

'난투는' PvP 요소는 적진을 파괴하는 일반적인 AOS의 문법을 지키면서 약간의 변화를 줬다. 통상 대전 중 캐릭터가 성장하는 AOS와 달리 '난투'는 대전 중에 장비가 자동으로 성장한다. 캐릭터의 성장은 대전 맵이 아닌 PVE 모드 즉, RPG적인 요소로 성장하는 이원적인 구조로 되어있다. 대전 맵은 현재 2개가 지원되며 짧은 직선 구간인 '내하교', 두 개의 루트와 정글이 존재하는 '오행산'이 존재한다. 매칭 방식으로는 '랜덤매칭대전', 'Wifi 대결', 'Wifi 천칭' 모드가 있다. 플레이 타임은 5~10분 정도다.

[▲ '난투' 대전 플레이 영상]

캐릭터는 던전에서 몬스터 웨이브를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성장한다. 일반적인 모바일 RPG와 동일하다. 3가지 스킬을 가진 3명의 영웅 중 한 명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교체 플레이가 가능하다. 모험 모드는 15개 이상의 챕터가 제공되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수께끼', '현상수배', '체력 사냥' 등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한다.

김대섭 PM은 "현지화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일러스트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경했으며 음성도 모두 한국어로 변경했다."며 "과금 모델도 본래 있던 VIP 시스템을 한국 환경에 맞게 변경했다."고 밝혔다.

[▲ '난투' 던전 플레이 영상]


▲ 넷이즈 왕유 PM(가운데), 쿤룬 모바일 사업부 김태섭 PM(우측)

Q. RPG 요소와 AOS 요소가 함께 있는데 중국에서는 어떤 모드가 더 인기가 있나.

왕두: AOS(대전)과 PVE(모험) 모두 많이 하고 있다. 대전의 경우 중국의 네트워크 환경 특성상 Wifi 대전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네트워크 환경이 좋기 때문에 실시간 대전이 더욱 활성화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중국에서 e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됐는데, 한국에서도 e스포츠와 관련된 행보를 보일것인지 궁금하다.

김대섭: 현시점에서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미 중국에서 e스포츠가 활성화 되어 있기 때문에 출시 후 국내 유저들의 반응에 따라 고려할만한 사항이라 생각한다.


Q. 자체개발 엔진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왕유: NeoX 엔진은 18개월 가까운 시간을 투자해 만든 엔진이며 성능을 자부할 수있다. NeoX 엔진을 사용함으로써 모바일 최적화를 이뤄냈다고 생각한다. 발열 등 여러 문제 등에 최적화 했다.


Q. 업데이트 계획이 궁금하다.

김대섭: 출시 후 2주 정도의 간격을 두고 신규 영웅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미 6개월에서 1년을 할 수 있는 방대한 PVE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Q. 현지화외에도 한국 캐릭터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가.

김대섭: 어떤 캐릭터라 말할 수 없지만, 한국 유저들이 친숙한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다.


Q. '난투'의 출시 후 목표가 궁금하다.

김대섭: 좋은 성과를 내는 게 우리의 목표다. 순위 이야기를 하자면 5위 안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기존 RPG와 다르게 AOS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신선함을 찾는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네이버와의 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김대섭: 네이버가 앞서 진행했던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와 비슷한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 말할 수는 없지만, 정말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Q. 현재 1:1 대전을 지원하고 있는데 그 이상의 대전 인원을 지원할 생각이 있는가.

김대섭: 출시 시점에서는 1:1 대전이 제공된다. 이미 중국에서는 3:3 대전 모드가 개발 되어 있기 때문에 향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Q. AOS 장르는 밸런스가 매우 중요한데 어떻게 밸런스를 잡아갈 것인가.

김대섭: '난투'는 캐릭터가 PVE를 통해 성장한다. 또한, 많은 강화방식이 있으므로 유저가 어떻게 성장시키느냐에 따라 특성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새로운 캐릭터가 출시된다 하더라도 기존 캐릭터가 약해져서 묻히는 경우는 생기지 않을 것이다.


Q. 중국에서 네트워크 한계를 어떻게 극복 했는가

왕두: 알다시피 '난투'는 RPG와 AOS 장르가 결합된 게임이다. 작년 11월에는 '난투'와 같은 스타일의 게임이 없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초가 됐다고 생각한다. 중국에서는 와이파이 대전을 통해 한정된 구역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하지만 한국은 다를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