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팅'. 연날리기에서 유래한 단어로, 일정한 위치, 사거리를 두고 자신에게 유리한 위치에서 스킬 및 일반 공격을 적에게 입히는 행위를 뜻한다. AOS장르에서는 대개 원거리 공격을 주로 하는 딜러가 이 역할을 맡는다.

지금까지 난투에서는 스킬 공격력이 매우 강력한 '누커'로 활동하는 영웅은 많았으나, 카이팅에 특화된 영웅은 적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카이팅 능력이 탁월한 영웅이 등장했다. 바로 '후예'다.





후예는 물리 공격과 이동 속도 능력치가 매우 높다. 체력과 방어가 낮지만 빠른 이동 속도와 '회피폭'을 바탕으로 적의 공격을 피하면서 공격하는 스타일이다. '공격 속도'를 더욱 높여 타격 횟수를 증가시키고, 흡혈에 관련된 아이템을 착용해 체력을 보완하자.





후예의 기본 스킬이다. 전방으로 화살을 쏘고, 맞은 적은 물리 대미지와 함께 짧은 시간동안 최대 3명을 속박 상태가 된다. 속박 시간이 생각보다 짧기 때문에, 적을 잠깐 멈춰세운다는 생각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 적이 달라붙을 때 회피폭을 사용해 뒤로 이동하고, 이후 '속박 화살'을 통해 적을 멈추게 만들자. 속박 화살의 재사용 대기 시간은 10초다.

▲ 시간은 짧지만 최대 3명까지 적을 속박하는 매우 유용한 기술





카이팅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후예의 기술이다. 사용 시 후예가 데리고 다니는 금오의 힘을 이용해 뒤로 살짝 점프한다. 점프 후 일반 공격에는 추가 물리 피해가 더해진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5초로 짧다.



후예가 5초마다 금오 1마리를 생성해, 일반 공격 시 금오의 숫자에 따라 추가 피해를 입힌다. 시전 시 금오가 앞으로 나서며 물리 대미지를 입히고, 적을 출혈 상태로 만든다. 최대 충전 금오 수는 다섯마리다. 충전 수에 따라 시전 피해량도 달라진다. 재사용 시간은 22초다.





'지장보살, 백상아, 우융왕, 염라대왕'

지장보살은 아군을 보호하는 데 특화 되어 있는 영웅이다. 적의 공격 어그로를 끎과 동시에 피해를 나눌 수 있어 체력과 방어가 약한 후예에게 함께 한다면 매우 든든한 존재가 된다. 스킬보다 일반 공격이 중요한 후예의 특징 상 전투 시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이 시간동안 버텨줄 수 있는 탱커는 '지장보살'이 거의 유일하니 후예 조합을 생각한다면 제일 우선으로 두자.

백상아는 지정된 범위 내에 있는 적을 멈춰 세우는 능력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에어본(공중 띄우기)효과를 지닌 궁극기를 이용해 아군을 보호하는 데에도 탁월한 영웅이다. 충격파를 통해 '후예'에게 붙는 적을 막아내거나, 궁극기 '땅의 울림'을 통한 이니시에이팅에도 능하다.

염라대왕은 아군을 보호하는 능력은 '지장보살'과 '백상아'보다 좋지 않으나, 주요 스킬이 '광역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후예의 부족한 파괴력을 보충해준다. 궁극기 '황천의 진'은 3초 동안 무적상태로 만드는 효과와 동시에 주위 적을 '느리게'만들어 후예가 공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준다.

우융왕은 스킬을 어떻게 연계를 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다른 영웅이다. 주목해야 할 '스킬 연계'는 바로 '바람 주먹'이다. 이 스킬은 물리 피해를 입힘과 동시에 회오리 효과를 일으켜 적의 속도를 낮춘다. 이후 '화염 주먹'을 사용하면 '점화 효과'도 더할 수 있다.

후예의 궁극기가 '출혈 효과'를 가지고 있어 '점화 효과'와 궁합이 좋고, 바람 주먹이 적을 느리게 만들어 쉽게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더군다나 부족한 마법 공격력을 채워주는 역할도 가능하다.

▲ 체력과 방어가 낮아 집중 공격 을 경우 쉽게 전장을 이탈할 수도 있다.




후예는 발 빠른 이동 속도를 이용해 적을 괴롭히는 역할을 맡는다. 덕분에 적들이 예상치도 못한 타이밍에 습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서 부족한 레인 및 위험한 지역을 도와주고 체력이 적은 적을 추적하는 역할을 맡자.

적의 타겟이 될 경우 쉽게 전장에 이탈할 만큼 방어와 체력이 낮으니, "맞기전에 친다."라는 생각으로 운영해야 한다. 오행산처럼 맵이 넓을 경우, 중립 몬스터 지역을 가로질러 적의 뒤를 잡거나, 타워를 끼고 치고 빠지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좋다.

후예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거나, 스킬 대미지가 높은 '영웅'들을 조심해야 한다. 예로 '금각대왕', '해약', '상어아리'를 들 수 있다. 금각대왕은 '순보'를 통해 쉽게 접근하고, 공격 속도가 매우 빨라 타겟이 될 경우 피하기가 매우 어렵다.

상어아리는 '습격- 집중의 검- 찌르기' 콤보를 주의해야 한다. 습격을 통해 후예를 공중에 떠올리고, 이후 집중의 검을 사용해 추가 피해량을 더한다. 만약 습격으로 에어본 상태가 되었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치자. 해약은 원거리 딜러로 궁극기 '물벼락'의 범위가 매우 넓다. 이들을 만날 때는 항상 주의하고, 체력이 줄어 들었다면 서둘러 회복해야 한다.

랭킹전은 A.I(인공지능)으로 진행되는 대전이다. 스킬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후예는 대부분의 스킬이 일반 공격에 추가로 붙는 효과를 가지고 있고, 재시전 시간도 짧은 편이라 조종을 할 수 없는 랭킹전에서도 잘 어울린다. 랭킹전 조합을 준비하는 유저라면 사용을 고민해 보자.

※ 후예 참고 영상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wUiHWN9pcO0